[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박진 "北도발에 안보리 기능 마비…중·러에 건설적 역할 당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다. 박 장관은 지난 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가진 연합뉴스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안보리 회의에서 규탄 성명이나 추가 제재 결의안 채택 같은 공식 대응에 대한 합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지금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선관위 간부, 경력 공모 전 자녀에게 미리 채용 정보 알려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가 경력 채용 공모 전 자녀에게 채용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이 확보한 선관위 특별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은 2021년 9월 초 가족 모임을 통해 자녀 A씨에게 서울시선관위 경력 채용 가능성을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선관위는 2021년 9월 29일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공고했는데, A씨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2주 이상 먼저 채용 사실을 인지했을 수 있다는 게 여권의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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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 군사위성 재발사 선언에 "韓日 등과 '도발억제' 협력"

미국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동맹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북한의 재발사 가능성과 그 시점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그러나 "알다시피 북한은 재발사하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등 미국과 국제사회의 많은 지도자가 북한의 최근 발사에 대해 규탄했음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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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 권도형의 폭로, 몬테네그로 대형 정치 스캔들로 확산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유력 정치인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오는 11일 총선을 앞둔 몬테네그로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 8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최대 일간지 '비예스티' 등 현지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드리탄 아바조비치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권 대표에게 편지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아바조비치 총리는 권 대표가 자필로 쓴 편지에 '지금 유럽'(Europe Now Movement)의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와 2018년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그에게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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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연, 올 경제성장률 전망 1.5%→1.3% 하향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와 주요국 경기 불황으로 인한 대외부문 부진 등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1.5%에서 1.3%로 0.2%포인트 낮췄다고 9일 밝혔다. 한경연은 이날 발표한 '경제동향과 전망: 2023년 2/4분기' 보고서에서 금리 상승으로 소비·투자 위축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해 수출 부진이 극도로 심화하고 있다며 성장률 하향 전망 이유를 설명했다. 내수는 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의 '트리플 약세'로 회복이 어렵겠다고 한경연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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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S&P500 올 최고 경신 마감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강세가 지속되며 상승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59포인트(0.50%) 상승한 33,833.6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62%) 상승한 4,293.9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63포인트(1.02%) 뛴 13,238.5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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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반격' 관측 속…러 "자포리자 남부 공격한 우크라군 격퇴"

러시아는 8일(현지시간) 자포리자주(州) 남부 지역으로 진입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를 전투 끝에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1시30분 자포리자 지역에서 우리의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병력 1천500명과 장갑차 150대를 동원해 진입했으나 막대한 손실을 보고 공격을 중지한 채 후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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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산불 미세먼지에 뒤덮인 美동부…수도에도 '건강위험' 경보

캐나다 동부의 대규모 산불로 발생한 미세먼지와 연기가 남하하면서 8일(현지시간) 미국 동북부가 연일 잿빛 하늘에 뒤덮였다. 전날 뉴욕시에 있어 이날 수도 워싱턴DC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위험 수준에 다다르면서 주민 수백만 명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등 필요 물품을 비축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시 정부는 이날 대기질 등급(AQI)에서 두 번째로 나쁜 '보라색'(purple)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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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낀 전국 하늘…낮 최고 기온 23∼30도

금요일인 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그 밖의 지역도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까지 서울, 경기남부, 강원 중·남부, 충청권 내륙, 전북 북부 내륙, 전남 북부, 경북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중남부내력과 경남중부내륙, 경남동부내륙은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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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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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공공의료 협의체 출범…지역필수의료법 시행준비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필수의료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출범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 내년 3월까지 지역필수의료 사업 기획,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해야 할 과제가 집중돼 있어 협의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조율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는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복지부 주관으로 월 1회 운영하고,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권역별 협의체도 이달 중 구성해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내년 3월 11일 지역필수의료법 시행과 함께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각 시도가 자체 현황에 기반해 사업을 구상하고, 복지부가 제시하는 공통 기본 방향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다. 참석한 지자체 보건국장들은 응급·분만·소아 등 분야별 의료 공백 실태와 지역 특성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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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삼삼한 주간'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회 '삼삼한 데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나트륨과 당류를 줄여서 먹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삼삼한 주간'을 운영한다. '삼삼한 데이'는 '음식 맛이 약간 싱거운 듯하면서도 담백하게 맛있다'는 의미의 '삼삼한(3·3·1)'에서 착안해 매년 3월 31일을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을 통해 나트륨·당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확산시켜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K-푸드와 올바른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이다. 올해는 일상 속 삼삼하게 먹는 문화를 보다 널리 확산하기 위해 '삼삼한 주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해당 기간 업계·학계·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24일 식약처장과 함께하는 '오유경 안심톡톡, 삼삼한 일주일, 평생을 가볍게!' 라이브 방송으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비결 등을 공유함으로써 '삼삼한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26일에는 나트륨, 당류 등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우수 급식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28일에는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연계하며 29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대국민 참여 행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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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지투지바이오와 장기지속 비만치료제 개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와 미세구체(microsphere) 기반 약물 전달 기술을 활용한 장기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당 파이프라인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도입(license-in)해 제품화를 추진하고,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개발권을 갖고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에피스넥스랩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지투지바이오는 이후 신약 후보물질을 포함한 3종을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 보유 조건에도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 및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김경아 사장은 "이번 계약은 환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