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10회 연속 금리인상 뒤 동결…연내 추가 인상 강력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4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3월부터 약 15개월간 10차례 연속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던 연준이 이번에는 금리 인상을 건너뛴 것이다. 연준은 그러나 물가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 금리를 더 인상하는 매파적 입장을 강력하게 시사하면서 추가적인 긴축 조치를 사실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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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인상' 예고에 뉴욕증시 혼조…다우 0.7%↓·나스닥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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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시찰단장, 국회 정무위 출석…여야 공방 예상

국회 정무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전체 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 등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이날 정무위 전체 회의에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 시설을 현지 점검한 정부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지난달 21~26일 시찰단 21명을 이끌고 후쿠시마 원전을 찾아 방사능 오염수 처리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후 오염수 측정·확인 시설인 'K4' 탱크, 오염수 이송 설비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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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째 논란' 단통법…정부, 폐지 대신 개정으로 가닥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일명 '단통법'을 아예 폐지하는 대신 개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을 제한해 가계 통신비 부담을 높인 단통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불법 지원금을 통한 이용자 차별을 막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데다 당국이 통신 산업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결국 일부 조항을 바꿔 개선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정부 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일단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21년 국회에 제출한 단통법 개정안 통과에 주력할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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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3명 연속 국제해양법재판관 배출…이자형 외교부 국장 당선

한국이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을 3명 연속 배출했다. 14일(현지시간) 주유엔대표부에 따르면 이자형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33차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치러진 2023∼2032년 임기의 ITLOS 재판관 선거에서 당선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의 2개 공석을 놓고 한국, 일본, 이라크가 경합한 이번 선거에서 이 국장은 전체 167개국 중 164개국이 투표한 가운데 144표를 얻어 일본의 호리노우치 히데히사 후보와 함께 당선 요건인 3분의 2 이상 지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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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6%로 최대 5천만원 목돈 마련…청년도약계좌 오늘 출시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출시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 운영이 개시된다. 총급여 6천만원 이하·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만 19∼34세면 가입할 수 있다.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면 병역 이행 기간 최대 6년은 연령 계산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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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밴드·다음카페 이미지·동영상속 개인정보 '줄줄' 샌다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이미지·동영상 파일에 담긴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링크(URL) 모음 제보 파일을 열어봤더니 네이버밴드에서 각종 동호회·동창회의 회원 명부·주소록·회원 수첩과 개인의 주민등록증·여권·영주권, 오피스텔·보험 계약서, 차용증 등이 찍힌 이미지·동영상 60여건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노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나이, 집 주소,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연락처 등으로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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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월 딸 방치 사망·시신 김치통 유기' 친부모 오늘 1심 선고

생후 15개월 된 딸을 방임해 사망케 하고, 시신을 2년 넘게 김치통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와 공범인 전 남편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15일) 내려진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유석철 부장판사)는 오후 2시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 서모(35)씨와 전 남편인 최모(30)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서씨는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전남편 최씨 면회를 위해 경기도 평택의 자택에 딸을 둔 채 상습적으로 외출했으며, 2020년 1월께 열나고 구토하는 딸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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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낮 최고 22∼29도

목요일인 15일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도 떨어지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 강원 중·북부,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전남,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40㎜, 강원 남부, 경상권 5∼60㎜다. 짧은 시간 동안 비가 시간당 30㎜ 이상(경상권은 시간당 50㎜ 안팎)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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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북한 주민 3명 비밀 인터뷰 "식량 부족해 이웃 굶어 죽었다"

BBC는 비밀리에 인터뷰한 북한 주민들이 식량이 부족해서 이웃이 굶어 죽었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14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의 지원으로 평양과 중국 국경 근처 마을 등에 거주하는 일반 주민 3명을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중간 국경 폐쇄 이후로 굶어 죽거나 법 위반으로 처형당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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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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