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금리 0.25%p 인상해 年 5.25~5.50%…2001년 이후 최고 수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6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직전인 6월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이어진 공격적 인상 국면을 마무리하고 숨고르기에 나선 바 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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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한국전쟁 정전일 포고문…"한미동맹, 세계 평화 핵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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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돈 벌자고 엑스포 개최하는 것 아냐…인류에 기여할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가 돈을 벌자고 엑스포를 개최하자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며 "돈으로 계산할 수 있는 것보다 다른 의미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외신기자 대상 간담회를 열고 "엑스포를 개최하면 60조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경제적 효과보다는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대한민국이 책임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상의가 지난 3월 개설한 솔루션 플랫폼 '웨이브'를 소개하며 부산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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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오늘 2분기 성적표 공개…메모리 적자폭 축소한 듯

삼성전자가 27일 올해 2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만 3조∼4조원대의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모리의 경우 D램 출하량 증가와 가격 하락 폭 축소 등으로 적자 폭을 줄였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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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현대차와 기아가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서 '충전 동맹'을 결성한다. 현대차와 기아, GM 등 이들 7개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는 26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충전할 수 있도록 시내와 고속도로에 최소 3만개의 고출력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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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윤리특위, '코인 논란' 김남국 의원 징계안 논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7일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심의한다. 특위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특위 내 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앞서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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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건설업 등 수요감소에 제조업 체감경기 더 나빠졌다

철강산업과 건설업 등의 수요 부진으로 7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더 나빠졌다. 덩달아 전체 산업 체감경기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하락한 72를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2월 63에서 3월과 4월 각각 70을 기록한 뒤 5월과 6월 모두 73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7월 72로 5개월 만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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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인종차별 사건, A매치 출전정지 없이 마무리…"이중처벌"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선수들의 'SNS 인종차별' 사건이 대한축구협회의 추가 징계 없이 마무리됐다. 2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어 프로축구연맹이 제출한 징계 결과 보고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공정위는 또 가해 선수들에 대해 축구협회 차원의 추가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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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39% "수업방해 학생 탓 시간 허비"…OECD 평균보다 10%p ↑

한국 교사 10명 중 4명꼴로 수업 방해 학생 때문에 많은 시간을 뺏긴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0%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27일 OECD에 따르면 2018년 '교원 및 교직 환경 국제 비교 조사(TALIS)' 결과 국내 교사 38.5%가 수업 방해 학생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고 답했다. 2008년 시작한 TALIS는 OECD가 주도해 5년 주기로 시행되는 조사로, 2018년 기준 OECD 회원국 등 48개국이 조사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초·중학교 교사, 교장 등 6천533명이 조사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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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강한 소나기…체감온도 33도 넘는 무더위도

목요일인 2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많은 곳 8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아침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5도, 인천 25.0도, 수원 23.5도, 춘천 22.9도, 강릉 26.9도, 청주 24.2도, 대전 22.8도, 전주 23.5도, 광주 24.0도, 제주 26.5도, 대구 22.9도, 부산 25.7도, 울산 23.0도, 창원 24.1도 등이다.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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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배상보험료, 정부가 50∼75% 지원
산부인과와 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의료사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배상보험료의 50∼75%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 사업에 참여할 보험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는 국정과제의 일환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는 의료사고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큰 데다 고액 배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의료사고 리스크가 그간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의료사고에 대비해 민간 보험사와 대한의료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배상보험을 운영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보험 가입률도 높지 않고 보장한도도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필수의료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피해 회복도 돕기 위한 안전망으로 필수의료 특성에 맞는 배상보험을 설계하고 배상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50억2천5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보험료 지원 대상은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와 전공의다. 전문의의 경우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의원급·병원급)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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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주식 매입 7천억원으로 확대 추진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주주들과 약속한 셀트리온 주식 매입 규모를 당초 5천억원대에서 7천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홀딩스는 지난 7월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 계획을 밝히고, 이달 말까지 약 4천억원 매입을 진행 중이다. 이후 셀트리온은 바로 약 2천88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입이 끝나면 홀딩스가 지난 5월 취득한 약 1천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포함해 올해만 총 8천억원이 넘는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홀딩스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주식 저평가가 지속될 경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조까지 주식 매입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홀딩스는 셀트리온이 건실한 사업 펀더멘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법인)와 합병을 진행하면서 단기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의 일시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고 주주가치 제고와 셀트리온 저평가 최소화를 위해 주식 장내 매입을 지속해 왔다. 앞서 셀트리온은 올해 약 9차례에 걸쳐 총 8천5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소각 규모도 올해만 약 9천억원에 이른다. 그룹 최고수장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