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국 각지 종합병원 대상 '추가로 필요한 의사 수' 파악

"의대 정원 확대·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마련에 활용"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의료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 수 파악에 나섰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분야 의사인력 확충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고자 전국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문과목별 의사 인력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각 병원에서 수술과 당직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지역의 의료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의사 수를 조사하고 있다.

 지역·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면서 과도한 업무에 내몰리는 의료진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얼마큼의 인원이 필요하냐가 이번 조사의 주된 내용이다.

 인턴, 레지던트 등이 근무하는 수련병원의 경우 전공의 수요에 관해서도 확인을 요청했다.

 각지의 조사 대상 병원에는 진료과목별 현재 의사 수와 추가로 필요한 의사 수, 5년간 합계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해달라고 안내됐다.

 복지부는 수요조사를 토대로 현장의 의료인력 부족 등 실태를 파악하고, 이 결과를 의사 인력 확충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복지부는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의사 인력을 필수의료 분야로 유인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심근경색 환자는 베타차단제 평생 복용?…"안정기라면 중단가능"
심근경색 발생 후 일정 기간 약을 복용, 심부전 등 증상이 없다면 치료제인 '베타차단제'를 중단해도 재발·사망 위험이 커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한주용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이 수행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베타차단제란 심근경색 발생 후 재발·급사 위험을 줄이는 약제로써 그간 심근경색 환자에게 사실상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피로감·어지러움·구토·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어 장기 복용 환자는 삶의 질 저하를 겪어야 했다. 연구진은 2021∼2023년 국내 25개 의료기관에서 심근경색 발생 후 최소 1년 이상 베타차단제를 복용했으며 심부전이 없고 좌심실 박출률(수축 시 내보내는 혈액 비율)이 40% 이상인 안정기 환자 2천540명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추적관찰 기간 중 약을 끊은 그룹과 계속 복용한 그룹 사이 심근경색 재발률·사망률의 차이는 미미했으며 실제 발생률은 오히려 약물 중단군이 7.2%로 지속 복용군(9.0%)보다 낮았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천편일률적인 약물 장기 복용을 줄이고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