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카타르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24일 7시부터…첫날 13명 석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나흘간 일시 휴전이 24일 오전 7시(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가 23일 밝혔다.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풀려나는 민간인 명단에 대한 양측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휴전 첫날에는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이 풀려날 예정으로, 하마스는 이들을 24일 오후 4시에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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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파리서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BIE 대표단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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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채널 노리는 을지, 공익은 허울 속셈은 배당금?

연합뉴스TV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을지학원이 겉으로는 방송의 공적 역할을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수익을 노리고 경영권에 욕심을 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을지학원은 연합뉴스TV에 직원 임금 인상과 인력 확충 등 대대적인 투자를 사실상 공약했으나, 최소한의 장비 교체 외에는 '추가 투자는 없다'는 방침을 천명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의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심사에서 을지학원이 과연 보도채널을 제대로 경영할 의지와 실질적인 투자 계획을 가졌는지, 아니면 이익만 좇는 '학원기업'에 불과한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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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임용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이동관 방통위원장 49억원

올해 8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55명의 보유 재산이 24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관보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공개 대상은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임용 10명, 승진 11명, 퇴직 29명 등이다. 신규 임용 재산 공개 대상자 중 장관급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재산이 총 49억2천782만원이라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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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정찰위성 보유,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을 보유하는 것이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방문해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운반로켓 '천리마 1형'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과학자, 기술자, 간부 등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기도와 준동을 상시 장악하는 정찰위성을 우주의 감시병으로, 위력한 조준경으로 배치한 경이적인 사변"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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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 예고한 의사들, 병원 닫고 거리 나서나…주말 분수령

정부가 의대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강경 투쟁 방침을 밝힌 의사단체들이 다가오는 주말 사이 차례로 대규모 회의를 열고 총파업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의협이 정부와 직접 소통하는 의료현안협의체마저 파행으로 끝마치는 등 강력한 반발 태도를 취하면서 파업 가능성이 커진 모양새다. 그러나 2020년 파업 원인이 된 공공의대 설립 등은 이번 정부 방침에서 빠진 상태라 이전만큼의 동력은 없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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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8억 썼는데…3개월 달린 뒤 21개월째 멈춘 도라산역 관람열차

348억원을 들여 전철화한 경의선 셔틀열차(임진강역∼도라산역 3.7㎞)가 고작 3개월만 운행하고 중단돼 예산만 낭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4일 경기도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2016년부터 국비 348억원을 들여 임진강∼도라산 구간 전철화 공사를 마쳤다. 이어 코레일은 2021년 11월 27일부터 셔틀 전동열차를 운행했다. 셔틀열차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하루 1회 왕복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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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기온 '뚝'…"바람도 강해 추워요"

금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15도(강원 영동 15도 이상)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춥겠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 중·남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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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300억원 육박 명동 호텔 건물 경매로…감정가 역대 4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호텔스카이파크가 오는 29일 경매 시장에 나온다.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이 호텔 건물의 감정가는 2천300억원에 이른다. 역대 경매사상 네번째로 높은 감정가로, 낙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중구 을지로2가의 명동센트럴빌딩과 와이즈빌딩에 대한 경매가 2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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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 엽기살인' 정유정, 오늘 1심 선고…검찰은 사형 구형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의 1심 선고가 24일 내려진다. 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지법 351호 법정에서 정유정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 40분께 부산 금정구에 있는 A씨 집에서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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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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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최후 보루 국립대병원 존립위기…'수술'없인 미래 없다
지역 필수의료의 붕괴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국립대학병원이 인력 유출, 시설 노후화, 환자 감소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수행한 '국립대학병원 혁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의 현실은 암담하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의료 인력의 붕괴다. 지방 국립대병원의 병상당 의사 수는 0.36명으로, 서울 '빅5' 병원의 0.60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의사 한 명이 감당해야 할 환자 수가 훨씬 많다는 의미다.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 환경은 의료진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으며, 특히 간호 인력은 2년 내 퇴사율이 50%를 훌쩍 넘어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것조차 버거운 실정이다. 낡은 시설과 장비는 환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또 다른 핵심 원인이다. 유방암 진단의 기본 장비인 맘모그래피의 경우 국립대병원의 장비 노후화율은 37.1%에 달하지만, 빅5 병원은 4.3%에 그쳤다. 최신 의료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은 환자들의 수도권 '원정 진료'를 가속화하고, 이는 다시 병원의 수입 감소와 임상 경험 축소로 이어져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악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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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화학물질·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 미세플라스틱의 습격 지난 2018년 8월부터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정부 정책이 시행됐다. 조금 불편해지기는 했지만, 필자는 굉장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책을 통해 차가운 음료의 테이크아웃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환경문제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은 말 그대로 아주 작은, 미세한 플라스틱을 말한다. 미세함의 기준에 대해서는 공통된 정의가 없으나 대개는 직경 5밀리미터 이하로 규정한다. 미세플라스틱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무수히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치약, 세정제, 화장품 등 각종 제품 속에 이미 상당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다. 그러면 미세플라스틱이 왜 갑자기 주목받게 된 것일까? 그것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 중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나 바지락, 굴 등 조개류 섭취를 통해 한 사람이 매년 212개의 미세플라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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