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1시간 사이 5회 여진

30일 오전 4시 55분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된다. 애초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 분석해 규모를 4.3으로 추정하고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뒤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를 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30008351530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30010300001

■ '이재명 측근' 김용 오늘 선고…'대장동 의혹' 첫 법원 판단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서 10억원이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1심 선고가 30일 나온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으로, 유·무죄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향후 재판·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김씨의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145600004

■ 김현숙 이후 대체 누구?…여가부 장관 인선 '난항'

이르면 다음 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각을 앞두고 법무부와 외교부 등 여러 부처의 장관 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과 달리 여성가족부 후임 장관을 둘러싼 하마평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후임자 인선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0일 여가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등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부임 1년여만의 불명예 퇴진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8086900530

■ 한은, 오늘 기준금리 7연속 동결 유력…성장률 낮출지 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30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4·5·7·8·10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은이 무리하게 금리를 높여 소비와 투자를 더 위축시키고 가계·기업 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위험을 키울 이유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131100002

■ 여야, '이동관 탄핵안' 재발의된 국회 본회의 앞두고 대치

여야는 3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대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회의 개최는 이날 오후 2시로 공지됐다. 그러나 여야 지도부는 본회의 처리 안건을 두고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손준성·이정섭)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과 다음달 1일 이틀 연속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처리하려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156400001

■ 與 혁신위, '중진·지도부 희생' 담은 6호 혁신안 논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에 대한 '희생'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6호 혁신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희생'의 구체적 대상과 방법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지난 3일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인요한 위원장의 별도 '구두 권고'로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수도권 등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157900001

■ 민주, 선거제 의총…'연동형이냐 병립형이냐' 난상토론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내년 국회의원 총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한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원내지도부가 여야 간 선거제 협상 상황,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의 선거제 개편안 논의 상황 등을 보고한다. 현재 당내에선 비례대표 배분 방식과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려 의총에서 난상토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139700001

■ 일시휴전 엿새째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10명 석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휴전 엿새째인 29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10명을 풀어줬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스라엘군 라디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육군 라디오는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인 10명이 이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넘겨졌다고 전했다. 앞서 하마스는 이날 러시아인 인질 2명을 석방했으며, 이스라엘 인질 석방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이날 밤 11시께 이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30012800009

■ 주택 공급대책 발표 한달…10월 인허가 58% 줄고 착공 31% 증가

정부의 9·26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주택 착공과 분양이 늘었으나, 인허가는 여전히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착공과 분양으로 물량이 빠져나가면 연쇄적으로 인허가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택 미분양은 8개월 연속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021년 2월(1만779가구) 이후 2년 8개월 만에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168700003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지역의료 최후 보루 국립대병원 존립위기…'수술'없인 미래 없다
지역 필수의료의 붕괴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국립대학병원이 인력 유출, 시설 노후화, 환자 감소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수행한 '국립대학병원 혁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의 현실은 암담하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의료 인력의 붕괴다. 지방 국립대병원의 병상당 의사 수는 0.36명으로, 서울 '빅5' 병원의 0.60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의사 한 명이 감당해야 할 환자 수가 훨씬 많다는 의미다.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 환경은 의료진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으며, 특히 간호 인력은 2년 내 퇴사율이 50%를 훌쩍 넘어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것조차 버거운 실정이다. 낡은 시설과 장비는 환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또 다른 핵심 원인이다. 유방암 진단의 기본 장비인 맘모그래피의 경우 국립대병원의 장비 노후화율은 37.1%에 달하지만, 빅5 병원은 4.3%에 그쳤다. 최신 의료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은 환자들의 수도권 '원정 진료'를 가속화하고, 이는 다시 병원의 수입 감소와 임상 경험 축소로 이어져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악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화학물질·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 미세플라스틱의 습격 지난 2018년 8월부터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정부 정책이 시행됐다. 조금 불편해지기는 했지만, 필자는 굉장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책을 통해 차가운 음료의 테이크아웃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환경문제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은 말 그대로 아주 작은, 미세한 플라스틱을 말한다. 미세함의 기준에 대해서는 공통된 정의가 없으나 대개는 직경 5밀리미터 이하로 규정한다. 미세플라스틱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무수히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치약, 세정제, 화장품 등 각종 제품 속에 이미 상당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다. 그러면 미세플라스틱이 왜 갑자기 주목받게 된 것일까? 그것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 중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나 바지락, 굴 등 조개류 섭취를 통해 한 사람이 매년 212개의 미세플라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