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치료기기 도입 병·의원 100곳 넘어"

 전자치료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 치료 의료기기인 마인드스팀을 도입한 전국 병·의원이 100곳을 넘었다고  밝혔다.

 13일 와이브레인에 따르면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충북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강릉아산병원, 인하대병원, 영남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9곳을 포함해 병원급 27곳과 의원급 77곳의 정신과에서 마인드스팀을 도입했다.

 마인드스팀의 월평균 처방건수는 약 3천600건이고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누적 처방 건수는 5만건을 넘어섰으며 특히 원내 치료 외에 재택 치료 처방 비율이 25%를 차지했다고 와이브레인은 전했다.

 마인드스팀 치료를 선택한 환자는 10대부터 40대 중심의 새로운 우울증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들이 6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항우울증제 처방이 어렵거나 거부감이 있는 청소년·임산부·노인층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마인드스팀의 원내 처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로운 비약물 치료라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최근에는 마인드스팀 단독처방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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