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대통령, 오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이재용·최태원 동행

윤석열 대통령은 11∼15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유럽 내 제2교역국이자 반도체 장비 산업 강국인 네덜란드와 경제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인 ASML의 클린룸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반도체 협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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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혁신위, 최고위에 '주류 희생' 혁신안 전달하고 활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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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月20만원대 기숙사 5만호' 청년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내년 총선을 겨냥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1호 청년 정책'을 발표한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당 청년 정책 조직인 '랩(LAB) 2030'과 간담회를 열고 월 20만원대 기숙사 5만호를 공급하는 내용 등의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거비 부담으로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발언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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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대 대법원장 오늘 취임…재판지연 해결책 주목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11일 취임한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대법원 2층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법원의 최대 현안으로 재판 지연 문제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조 대법원장이 이날 취임사에서 해결 방안의 청사진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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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이벤트' 경제정책방향, 해 넘기나…최상목 데뷔무대 될 듯

경제부처의 연말 최대 이벤트인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가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경제정책방향(경방)은 기획재정부 중심으로 새해 경제 상황을 조망하고 전반적인 정책운용 기조를 가다듬는 일정이다. 정부의 내년도 성장·물가 전망치도 담긴다. 통상 경제정책방향 발표는 12월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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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00만원' 시대…늘어나는 임차인 부담

올해 서울 아파트 임차인이 지불한 평균 월세 금액이 100만원을 돌파했다. 전체 월세 거래의 3분의 1은 100만원 초과 고액 월세로, 고금리 장기화 속에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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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이하 주담대 연체율, 2년째 전연령대 중 가장 높아

20대 이하 차주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다른 연령대를 압도하는 기현상이 2년째 계속되고 있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젊은 층이 섣불리 은행에서 돈을 빌렸다가 고금리에 직격탄을 맞고 원리금조차 갚지 못하는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주택담보대출 연체액과 연체율이 최근 1년 사이 2배로 뛴 것을 보면, 20대 이하 외 다른 연령대 경제 상황도 녹록지 않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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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우리편 안드나'…네타냐후, 전화로 푸틴에 이례적 불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두 지도자의 친밀한 관계를 고려할 때 네타냐후 총리의 이같은 날 선 반응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유엔과 중동 갈등 지역 등에서 러시아가 표명한 이스라엘에 대한 입장에 불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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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12일 젤렌스키 백악관 전격 초청…의회에 예산승인 압박

미국 의회에서 우크라이나전쟁 지원 예산안 처리가 교착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금주에 백악관에 전격 초청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변함없는 지원 약속을 강조하기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12일 백악관에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심화하는 상황에서, 두 정상은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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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비…강원 북부 산지에 최대 30㎝ 이상 눈

월요일인 1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강원도와 경기 북동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30∼8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은 최대 120㎜,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최대 10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도 20∼70㎜(많은 곳 중산간 80㎜ 이상, 산지 12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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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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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위협하는 슈퍼박테리아…"한국도 국가 차원 투자해야"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하며 치료제 개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치료제 연구·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벤처 노아바이오텍은 대웅제약과 항생제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슈퍼박테리아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로 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항생제에 독창적 물질을 결합해 항생제가 표적 세균 내부로 잘 전달되도록 함으로써 세균 내 항생제 농도를 높인다고 노아바이오텍은 설명했다.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신약 개발 벤처 펩토이드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2022년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파스퇴르연구소의 고위험성 병균 실험실을 활용해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후보 물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펩토이드는 이렇게 도출한 후보물질 PDL-7과 PDL-16이 내성균인 그람음성균에 적용됐을 때 내성 발생이 낮고, 항균 스펙트럼이 넓어 다제내성균에 대한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을 준비 중이다. 다제내성균은 항생제의 잦은 사용 등으로 인해 내성이 강해져 여러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게 된 균을 말한다. 세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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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후 우울증, 극단적 선택 위험 높여…조기 치료 필요"
출산 전후 우울증 진단을 받은 임산부는 1년 안에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치명적 결과를 막으려면 우울증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중국 상하이 퉁지대 칭선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12일 의학 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서 스웨덴 국가등록 데이터를 이용해 주산기 우울증 진단과 사망 간 관계를 1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성의 진단 후 1년간 자살 위험이 우울증 없는 여성의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드러나 주산기 우울증과 자살 위험 연관성은 가족 요인이나 기존 정신 질환 등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며 임산부 본인은 물론 가족, 의료전문가 모두 이런 심각한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산 전후 임산부가 겪는 주산기 우울증은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최대 20%의 임산부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1년과 2018년 스웨덴 국가등록 데이터를 사용해 주산기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성 8만6천551명과 우울증이 없는 86만5천510명을 대상으로 사망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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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만원 넘는 '입덧약' 싸지나…건강보험 적용 절차 밟는 중
입덧약이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입덧은 대부분의 임신부가 겪는 증상이지만, 이를 완화해주는 입덧약은 전 세계 1위의 극심한 저출산 상황에서도 여태껏 비급여 의약품으로 남아 있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현재 8개 제약사가 자사 입덧약을 보험급여 의약품 목록에 올리겠다고 신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이들 제약사가 입덧약의 효능·효과와 희망 가격 등을 담아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과연 건강보험에서 약값을 지원해줄 만큼 가치가 있는지 검증하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심평원이 일부 미흡한 자료를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도록 제약사에 요구했고, 관련 학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순조롭게 등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부분 국가와 마찬가지로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의약품 위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선별등재 방식'(Positive List System)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가 자사 의약품을 급여목록에 올리려면 '비용 효과성'(경제성 평가 등)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