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제22대 총선 레이스 개막…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제22대 총선을 향한 레이스가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4월 10일) 120일 전인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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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반도체 동맹'으로 격상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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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181회 상습투약' 유아인 오늘 첫 재판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재판이 12일 시작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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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향로봉 73.4cm 눈 '펑펑'…영동지역에 234mm 폭우

강원 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12일 최대 15cm의 눈이 더 내리겠다.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고성 향로봉 73.4cm, 미시령 40.6cm, 진부령 38.3cm, 홍천 구룡령 29.3cm, 인제 조침령 20cm, 강릉 왕산 15.9cm, 삽당령 10.7cm, 평창 용산 8.4cm, 양구 해안 5.9cm 등이다. 또 화천 상서에 4.1cm, 철원 외촌 1.2cm 등 내륙에도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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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0조 반도체 업계 2나노 경쟁…TSMC 앞서고 삼성·인텔 추격

대만, 한국, 미국의 반도체 업체들이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인 2나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을 인용, 2나노 부문에서 세계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우세한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와 인텔이 격차를 좁힐 기회가 있다는 기대도 있다고 보도했다. 나노(㎚·10억분의 1m)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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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자동차노조, 현대차 등 노동당국에 신고…"노조결성 방해"

혼다아 현대차, 폴크스바겐의 미국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결성을 불법적으로 방해받았다며 미 노동당국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1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혼다의 인디애나주 공장과 현대차의 앨라배마주 공장, 폴크스바겐의 테네시주 공장 노동자들이 경영진의 불법 노조파괴 행위 의혹과 관련해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성명에서 "이들 회사는 자동차 노동자들이 정당한 몫을 위해 싸우는 대신 자리에 앉아 입을 다물도록 하기 위해 위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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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8년만에 정권교체…"한국과 방산 계약 영향 미칠수도"

지난 10월 총선에서 야권 연합을 이끌며 8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66) 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폴란드의 신임 총리로 확정됐다. 이날 오후 폴란드 하원에서 실시된 투스크 총리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찬성 248표, 반대 201표로 그의 총리 지명이 확정됐다. 앞서 같은 날 실시된 현 집권당이자 민족주의 우파 성향 법과정의당(PiS) 소속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현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부결된 데 이은 후속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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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연준, 금리인하 단행 시점은…"불확실성이 정점에 달한 상태"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와 일반투자가의 최대 관심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 기준금리의 인하 시점이라면서 전문가들이 보고 있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일단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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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엠폭스 감염병 등급 '2급→3급' 내려…매독은 상향

한때 '원숭이두창'으로 불리던 엠폭스의 감염병 등급이 내년부터 한 단계 내려간다. 12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으로 감염병 신고를 위한 진단 기준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엠폭스의 감염병 등급은 내년 1월 1일부터 결핵, 수두 등과 같은 2급에서 파상풍, B형간염 수준의 3급으로 한 단계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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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전세사기 사건' 총책에 징역 15년 구형

임차인을 속여 총 2천400억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구리 전세사기' 사건 일당 27명 중 총책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구리 전세사기 사건 총책이자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인 피고인 고모(41)씨에 대해 징역 15년 선고를 재판부에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 피해자가 927명에 달하고 피해 금액도 2천400억원이 넘는다"며 "피해 규모가 크고 중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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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터널 끝 보일까…李 '해답찾기' 주문 속 의료계도 화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의정 갈등과 관련해 '신뢰 회복'과 '대화'의 메시지를 내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의 대화를 통한 갈등 해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이 곧바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의료대란의 해법 찾기를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도 장기화한 사태 해결의 바람을 담아 화답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의정 갈등 해법에 대한 질문에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충분히 하고, 또 적절하게 필요한 영역에서 타협해 나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의대생이) 2학기에 가능하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 많이 만들어내야 하겠다"며 "빠른 시간 내에 대화하고, 이것도 역시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의정 갈등과 관련한 첫 공개 발언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선 "제가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했던 의료대란 문제와 관련, 해답이 있을지 가능하면 찾아봐 달라"며 "의사단체 및 관련 의료단체와의 대화도 치밀하고 섬세하게, 충분하게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해법까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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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지 않은 응급상황 '산후출혈'…"고령산모 더욱 주의해야"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는 출산 직후 위급한 산후출혈(분만 후 출혈) 상황에 대응하는 의료진의 분투가 현실적으로 그려졌다. 응급상황에서 아기와 산모 모두를 살리기 위해 많은 의료진이 대응에 나서는 모습은 출산이 단순한 축복의 순간을 넘어 엄연한 의학적 위기일 수 있음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에 따르면 산후출혈은 분만 직후 또는 출산 후 24시간 이내에 출혈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자연분만은 500mL 이상, 제왕절개는 1천mL 이상의 출혈을 '산후출혈'로 정의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자궁이 충분히 수축하지 않는 자궁 무력증이다. 정상적인 분만 과정에서는 태반이 자궁벽으로 분리될 때 자궁근층이 수축하면서 출혈량을 조절하지만, 이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출혈이 계속되는 것이다. 보통 출혈이 1천mL 이상이면 수혈, 중환자실 입원 등의 조치가 필요하고, 심한 경우 자궁 적출로 이어질 수도 있다. 통계적으로는 전 세계 산모 6명 중 1명꼴인 1천400만명이 매년 산후출혈을 겪는 것으로 집계된다. 또 산모 사망 원인의 약 4분의 1이 산후출혈 때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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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전립선암 치료제 공동 판매
동아에스티는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성분명 트립토렐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난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양사는 축적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디페렐린의 국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디페렐린은 조기 사춘기로 고민하는 성조숙증 어린이들과 남성성, 암 치료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약제"라며 "입센의 과학적 접근 및 동아에스티의 국내 시장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입센코리아와의 협력은 디페렐린의 국내 공급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전문성이 결합돼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성조숙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