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동짓날 '영하 15도 안팎' 출근길 한파 절정…전라·제주에는 눈

연중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이자 금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3.8도, 인천 -13.2도, 수원 -13.3도, 춘천 -14.8도, 강릉 -10.8도, 청주 -11.9도, 대전 -12.9도, 전주 -9.7도, 광주 -8.3도, 제주 2.1도, 대구 -9.2도, 부산 -7.6도, 울산 -7.7도, 창원 -9.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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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부 "北미사일 발사 규탄…외교적 대화에 나서야"

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거듭 규탄하고 외교적 대화 관여를 촉구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근 ICBM 발사와 관련한 추가적 분석 여부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안보 저해 행위를 규탄해 왔다"며 "추가적인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대화 관여를 촉구한다"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없으며 이를 매우 분명히 해 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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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486억원 최다

정부는 22일 올해 9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달 공개 대상은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17명, 승진 35명, 퇴직 31명 등을 포함해 총 88명이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현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486억3천947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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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신 아냐"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오늘 1심 선고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22일 나온다.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230호 법정에서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검찰은 "메시아로 행세하며 다수의 여신도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며 정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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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프라하 카렐대서 총격…15명 사망·24명 부상

체코 프라하의 명문 카렐대에서 21일(현지시간) 총격이 벌어져 1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다쳤다. 총격범도 사망했다. 마르틴 본드라체크 경찰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격 사건으로 1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면서 "심각한 상처를 입은 이들도 있어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체코 CTK통신 등이 전했다. 이번 총격은 프라하의 대표적 명소인 카를교에서 불과 수백m 거리의 얀 팔라흐 광장에 있는 카렐대 철학부에서 발생했다. 현지 매체는 철학부 건물 지붕에서 총기를 든 어두운색 옷을 입은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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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유행에 공급 부족한 해열제·항생제 약가 인상한다

최근 독감 유행 등으로 수요량이 급증해 부족했던 해열제와 항생제 약값이 오른다.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치료제 등 4가지 신약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돼 중증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과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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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생환 원하면 종전 외 선택지 없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인질들의 생환을 원한다면 전쟁을 끝내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무장 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이날 공개한 육성 성명에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추가 석방은 침략 중단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저항 세력(하마스)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며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 대한 무지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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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금리인하 두고 엇갈린 IB 전망…내년 2분기 vs 3분기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주요 투자은행(IB) 전망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2분기가 유력하다는 전망과 3분기 이후로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부딪힌다.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데는 전망이 일치했다. 22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4개 투자은행은 지난달 3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보고서를 발간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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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그랜저, 올해 '국산 베스트셀링카' 예약…2년만에 탈환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승용차 부문에서 올해 '국산 베스트 셀링카'를 예약하며 2년 만에 왕좌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가장 많이 팔린 국산 승용차는 그랜저로 10만4천652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판매량 2위인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7만7천743대)와 비교해 2만7천대 가까이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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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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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최후 보루 국립대병원 존립위기…'수술'없인 미래 없다
지역 필수의료의 붕괴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국립대학병원이 인력 유출, 시설 노후화, 환자 감소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수행한 '국립대학병원 혁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의 현실은 암담하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의료 인력의 붕괴다. 지방 국립대병원의 병상당 의사 수는 0.36명으로, 서울 '빅5' 병원의 0.60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의사 한 명이 감당해야 할 환자 수가 훨씬 많다는 의미다.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 환경은 의료진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으며, 특히 간호 인력은 2년 내 퇴사율이 50%를 훌쩍 넘어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것조차 버거운 실정이다. 낡은 시설과 장비는 환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또 다른 핵심 원인이다. 유방암 진단의 기본 장비인 맘모그래피의 경우 국립대병원의 장비 노후화율은 37.1%에 달하지만, 빅5 병원은 4.3%에 그쳤다. 최신 의료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은 환자들의 수도권 '원정 진료'를 가속화하고, 이는 다시 병원의 수입 감소와 임상 경험 축소로 이어져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악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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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화학물질·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 미세플라스틱의 습격 지난 2018년 8월부터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정부 정책이 시행됐다. 조금 불편해지기는 했지만, 필자는 굉장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책을 통해 차가운 음료의 테이크아웃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환경문제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은 말 그대로 아주 작은, 미세한 플라스틱을 말한다. 미세함의 기준에 대해서는 공통된 정의가 없으나 대개는 직경 5밀리미터 이하로 규정한다. 미세플라스틱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무수히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치약, 세정제, 화장품 등 각종 제품 속에 이미 상당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다. 그러면 미세플라스틱이 왜 갑자기 주목받게 된 것일까? 그것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 중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나 바지락, 굴 등 조개류 섭취를 통해 한 사람이 매년 212개의 미세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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