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日 강진으로 최소 4명 사망·수십명 부상…밤새 여진 지속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2일 새벽까지 여진이 지속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는 이날 새벽 오전 4시 42분께 규모 4.9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인 진도 4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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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낙연, 탈당 시점에 "금명간 표명…합류 인사들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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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준석 "신당 후보들, 영남 도시 출마…강남 출마자도 꽤 있어"

국민의힘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대표는 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총선 지역구에 80명 정도 후보를 출마시켜 여권 텃밭인 영남과 서울 강남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총선을 통해 신당이 원내 2당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하면서 신당의 지향점으로 노동, 환경,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는 '미래지향적 사회적 보수'를 제시했다. 그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전 대표를 쫓아낸 걸 보면서 (탈당)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 같은 상(像)"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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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LPG충전소 연쇄 폭발로 5명 중경상·차량 14대 피해

새해 첫날 저녁 강원 평창군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1분께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A(36)씨와 B(63)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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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갑 안 열고 비용은 늘어 걱정입니다"…소상공인 부실 우려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으며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눈덩이처럼 늘어난 부채 상환 시기가 다가오자 연체율이 높아져 폐업 소상공인도 증가하고 있다. 영세 소상공인들은 소득은 정체된 상황에서 소비 부진, 비용 인상과 대출 원리금 상환 어려움이 겹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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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보수 심장' 대구 방문…TK 신년인사회 참석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방문한다.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첫 대구행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함께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이어 지역 언론이 주최하는 신년교례회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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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평산마을 찾아 文전대통령 예방…정통성·단합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이 대표는 지도부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새해 인사를 전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 및 창당을 시사한 것을 비롯한 극심한 당내 분열상과 관련한 조언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새해 첫날인 전날엔 국립서울현충원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잇달아 참배했고,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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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당국자 "이스라엘 軍일부 철수, 저강도작전으로의 전환 개시"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병력을 일부 철수하기로 한 것은 '저강도 작전'으로의 점진적 전환을 시작하는 신호라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해석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이는 우리(미국)가 장려해온 대로, 가자지구 북부에서 저강도 작전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보인다"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하마스 무장해제 작전 성공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강도 작전은 무차별 폭격 대신, 외과수술식 정밀 타격을 지향하고, 지상군 병력 투입 규모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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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해 넘긴 재정준칙…"국가채무 50년 뒤 GDP 2배" 경고

정부의 지출을 구속력 있게 제어할 '재정준칙' 도입이 또 무산됐다. 저출생·고령화로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대로라면 50년 뒤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2배에 달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2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재정준칙 도입을 담은 법안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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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검사·추적관찰은 보험 가입 '고지의무'에 미포함

병이 악화하지 않고 유지되는 상태에서 시행된 정기검사나 추적관찰은 '보험 가입 전 고지 의무'에 해당하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소비자에게 불리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대부분의 보험상품은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에 '최근 1년 이내 추가검사(재검사) 여부'를 포함하고 있지만, 병증 변화나 특별한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 또는 추적관찰에 대해선 고지 의무 여부가 그간 불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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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일부 아동에 신경·심혈관 등 심각한 증상 초래"
코로나19 감염 후 장기 후유증인 '롱 코비드'가 일부 아동에게 학업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로라도 아동병원 등이 참여한 미국 연구팀은 기존 아동 롱 코비드에 대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아동들도 롱 코비드 증상을 보이며 감염 이후 몇 달 내로 신경이나 위장, 심혈관, 행동 관련 증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아이들 가운데 10~20%가 롱 코비드 증상을 겪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구 대상이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의 극소수만 포함하고 있어 이같은 추정치에는 한계가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롱 코비드 발생률을 7%, 아동은 1% 정도로 보고 있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도 코로나19를 더 심하게 앓은 경우에 증상의 지속이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아동에게 나타나는 롱 코비드 증상으로는 피로와 브레인 포그(brain fog·뇌 흐림), 두통이 있다.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이나 여가생활에 온전히 참여하기 어렵게 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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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코로나19 바이러스 동시에 예방·치료 가능성 열렸다
국내 연구진이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물질을 찾았다. 포항공대(포스텍)는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이승우 교수, 생명과학과 통합과정 박수빈·정유진씨, 네오이뮨텍 최동훈 박사 연구팀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JN.1'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 변이는 국내에서도 검출률이 50%를 넘으며 우세종을 자리 잡았다. 백신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적이지만 이와 같은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새로 개발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더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면역치료 신약으로 임상개발 중인 서방형 재조합 사이토카인 단백질(rhIL-7-hyFc)이 호흡기에서 다양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에 치료제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했다. 실험 결과 이 단백질은 폐에서 후천성 T세포의 유입과 선천성 유사 T세포의 증식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