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北극초음속 IRBM 발사 주장에 "도발 중단·외교 복귀해야"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의 극초음속 고체연료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주장을 비롯한 일련의 도발 강화 움직임에 대해 안보 저해 행위를 중단하고 외교에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추가적으로 안보를 저해하는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외교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특히 북한이 군사적 위험을 관리하고 한반도에서 지속적인 평화를 창출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실질적 논의에 관여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지속적으로 언급해 왔듯 미국은 북한에 전혀 적대적 의도가 없다"며 "우리는 한국 및 일본을 비롯한 동맹과 함께 북한의 공격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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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이재명, 각각 '저출생 해법' 총선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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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 14년만에 최고…올해도 가격 오르나

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발효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도 기록적인 수준을 보여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른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3으로 전년 대비 9.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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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 당첨돼도 계약은 '글쎄'…고분양가에 '계약포기' 급증

서울 분양시장에서 청약에 당첨되고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면서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는 데 실패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분양가는 뛰어오르고 집값은 떨어지면서 과거처럼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입주를 앞둔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지난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전체 771가구 중 미분양 158가구에 대한 임의공급(무순위) 2차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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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이젠 AI폰"…13개 언어 실시간 통번역·동그라미로 검색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AI폰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오전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새로운 모바일 AI폰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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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오늘 1심 재판 구형…내달 선고 전망

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원종(23) 사건의 1심 심리가 18일 마무리된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 사건의 결심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한다. 결심공판에서는 최원종에 대한 검찰의 신문과 형량 구형을 포함한 최후 의견, 변호인의 최후 변론, 최원종의 최후 진술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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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때 공공병원 적자 '눈덩이'…'빅5 병원'은 떼돈 벌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공의료기관들이 대폭 늘어난 적자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반면에 '빅5'가 속한 서울 민간 상급종합병원들은 실적이 대체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빅5'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병원을 말한다. 정부가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데 모든 자원을 투입한 공공병원에는 충분한 보상을 하지 않았지만, 민간병원에는 중증환자 병상 확보 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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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년만의 새 이름…전북도→'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

전북도가 18일 0시를 기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날 밤하늘을 수놓은 미디어 파사드와 청소년 케이팝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고,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출범식으로 특별자치도의 출항을 알린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 전북의 새로운 출발에 행운과 번영이 깃들길 소망하는 성대한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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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월만 재개된 여가위…양육비이행법 등 밀린 민생현안 통과될까

여야 정쟁에 밀려 지난해 6월 이후 열리지 못했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재개를 앞둔 가운데 그간 쌓였던 민생 현안이 얼마나 처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여가위 의원들은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소위를 진행한 뒤 25일 이에 대한 의결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여가위 법안소위에서는 아이돌봄지원법과 학교밖청소년지원법, 한부모가족지원법 등 여성가족부의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저출산 대응, 폭력피해자 보호 강화 등과 관련된 법안을 우선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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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대신 모바일' 새 교통범칙금 통고 제도 본격 시행

경찰청은 교통범칙금 모바일 통고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은 교통범칙금 통고서를 종이 출력 대신 모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지난해 12월 21일 처음 도입했다. 경찰관이 폴리폰(PDA)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위반자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카카오톡)로 범칙금 통고서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경찰관이 폴리폰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별도의 휴대용 프린터를 활용해 범칙금 통고서를 출력·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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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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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최후 보루 국립대병원 존립위기…'수술'없인 미래 없다
지역 필수의료의 붕괴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국립대학병원이 인력 유출, 시설 노후화, 환자 감소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수행한 '국립대학병원 혁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의 현실은 암담하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의료 인력의 붕괴다. 지방 국립대병원의 병상당 의사 수는 0.36명으로, 서울 '빅5' 병원의 0.60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의사 한 명이 감당해야 할 환자 수가 훨씬 많다는 의미다.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 환경은 의료진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으며, 특히 간호 인력은 2년 내 퇴사율이 50%를 훌쩍 넘어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것조차 버거운 실정이다. 낡은 시설과 장비는 환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또 다른 핵심 원인이다. 유방암 진단의 기본 장비인 맘모그래피의 경우 국립대병원의 장비 노후화율은 37.1%에 달하지만, 빅5 병원은 4.3%에 그쳤다. 최신 의료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은 환자들의 수도권 '원정 진료'를 가속화하고, 이는 다시 병원의 수입 감소와 임상 경험 축소로 이어져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악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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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화학물질·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 미세플라스틱의 습격 지난 2018년 8월부터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정부 정책이 시행됐다. 조금 불편해지기는 했지만, 필자는 굉장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책을 통해 차가운 음료의 테이크아웃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환경문제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은 말 그대로 아주 작은, 미세한 플라스틱을 말한다. 미세함의 기준에 대해서는 공통된 정의가 없으나 대개는 직경 5밀리미터 이하로 규정한다. 미세플라스틱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무수히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치약, 세정제, 화장품 등 각종 제품 속에 이미 상당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다. 그러면 미세플라스틱이 왜 갑자기 주목받게 된 것일까? 그것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 중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나 바지락, 굴 등 조개류 섭취를 통해 한 사람이 매년 212개의 미세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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