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민주 '압도적 과반'·與 3연패…야권 190석 넘을 듯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005652001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0056951001

■ 이재명 "국정 퇴행 멈추고 미래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4·10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서 승리한 데 대해 "유권자 여러분의 요구대로 이 나라 국정의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지역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에 대한 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고, 민주당과 제게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역 사회가 더 발전하도록, '계양으로 이사 가고 싶다'라는 얘기가 나오도록 계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0057651001

■ [4·10 총선] 한달새 태풍 된 '정권심판론'…반전 역부족 '이조심판론'

4·10 총선에서 범야권의 압승이 예상되면서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들고나온 야당 심판론, 선거 막판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각종 설화와 논란 등도 결국 강력한 정권 심판론 구도를 뒤엎지 못한 셈이다. 지도부를 교체하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세워 새로운 이미지로 정권 심판론 희석에 한때 성공하는 듯했지만, 선거를 약 한 달여 앞두고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 논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 논란 등 악재에다 '대파 논란'과 의정 갈등까지 겹치면서 대통령이 국정의 전면에 드러나는 듯한 구도가 조성돼 정권 심판론에 다시 불을 붙이고 말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0083300001

■ [4·10 총선] 민주, 한강벨트 등 수도권 '압도'…與, 낙동강벨트서 '선전'

4·10 총선 격전지에서 여야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개표가 98% 진행된 11일 오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격전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부산·경남 등 영남권 격전지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승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024700001

■ [4·10 총선] 비례 전망…與 '목표 달성', 野 '미달', 조국당 '돌풍'

4·10 총선의 비례대표 성적에서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은 목표치를 달성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은 기대치에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선명성을 앞세운 조국혁신당은 범야권의 비례투표 표심을 흡수하면서 약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오전 5시 지상파 3사의 정당별 예상 비례 의석수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17∼19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026500001

■ [4·10 총선] '5년 여소야대' 직면한 尹대통령…국정운영 '험로'

윤석열 대통령의 '포스트 총선' 국정 운영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제22대 총선에서는 '여소야대'라는 불리한 정치적 지형을 깨고 힘 있게 국정과제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구상을 설계했지만, 현실에 마주한 것은 참담한 패배다. 집권 3년 차이자 내달 10일 취임 2주년을 한 달 앞두고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민심은 차가운 성적표를 안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0088100001

■ [4·10 총선] 與 '친윤 현역' 대부분 당선…용산 출신은 절반 생환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했으나, 양지로 여겨지는 지역구에 배치된 '친윤'(친윤석열) 현역 의원들은 대부분 생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은 자신의 기존 지역구인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권성동 의원도 강릉에서 다섯번째 금배지를 달았고, 윤한홍 의원도 경남 창원 마산회원에서 3선 고지를 밟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026300001

■ 개혁신당 이준석, 경기 화성을 당선…민주 공영운 패배 인정

4·10 총선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11일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승리했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누르고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한다. 이 당선인은 소감 인터뷰에서 "동탄에 온 지 채 한 달 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동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019400001

■ [4·10 총선] 친명계 후보에 맞서 대패…'기로'에 선 이낙연

5선 국회의원·전남도지사·국무총리·여당 대표 등을 역임한 호남의 대표 정치인 이낙연 후보가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치른 22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 후보는 10일 오후 11시 현재 14.74%를 얻어 사실상 낙선이 유력하다. 이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4선에 성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000800054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