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세월호 10주기] ①"여전히 차가운 봄" 아물지 않은 상흔

10년 전 봄, 304명의 생명을 품고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세월호의 흔적은 이제 '세월'이라는 단 두글자만 적힌 노란색 부표로만 남아 맹골수도의 거센 조류에 흔들리고 있다.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기리며 세월호가 침몰한 바다로 던져진 수백, 수천송이 국화꽃은 흘러간 세월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그리움을 상징이라도 하듯 바다에 둥둥 떠 그곳을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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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금통위…불안한 물가에 기준금리 또 동결할 듯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2일 오전 9시 올해 들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 전문가들과 시장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작년 2·4·5·7·8·10·11월과 올해 1·2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10회 연속 동결 예상의 중요한 근거는 무엇보다 불안한 물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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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자오러지, 방북 첫날 최룡해와 회담…"고위급 교류 강화하자"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방북 첫날인 11일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하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자고 밝혔다. 최 위원장도 분야별 교류·협력을 심화하자고 화답해 북·중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주목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최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은 조선(북한)측과 함께 올해 양국 친선(우호)의 해를 기회로 삼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길 원한다"며 인적·문화적 교류 추진, 전략적 협조 강화, 중조(북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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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도 늙는다…2035년부터 외국인 10명 중 1명 고령층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도 고령화 영향으로 11년 뒤엔 10% 이상이 고령인구일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통계청의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에 따르면 중위 추계에서 외국인 가운데 고령인구(65세 이상) 규모는 2022년 9만5천명에서 2030년 20만4천명으로 20만명대에 진입한다. 그러다 2038년 30만1천명으로 30만명대에 들어서 2042년에는 34만4천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0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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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5부터 수리비 싸진다…애플 "중고부품으로도 수리 가능"

애플은 올가을부터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새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고 부품으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에 해당하며,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의 생체 인식 센서에도 지원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이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수리할 때 '부품 페어링'을 거쳐 새로운 정품으로만 수리할 수 있도록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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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 봄맞이 목욕한다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벗겨낸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장비와 전문인력을 동원해 두 동상을 세척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세척 작업은 총 4단계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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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 "러, 치부 감추려 감시탑 패널 연장 거부" vs 北 "러에 감사"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감시탑 역할을 하는 패널이 러시아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안 거부권 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총회 공개토의에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안보리 결의 위반을 감추기 위해 거부권을 행사한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황 대사는 "거부권 행사로 우리는 중요한 정보 채널을 잃었다"며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을 위한 북한과의 불법 무기거래에 관한 패널 보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거부권이 사용됨으로써 안보리의 권위마저 실추시켰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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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주유소 "전체 주유소 판매가보다 L당 30∼40원 인하 노력"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정유4사, 대한석유협회, 알뜰주유소 업계 등과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석유제품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는 L당 1천670원대, 경유는 1천55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분과 정유사의 도매가격, 주유소의 소매가격을 비교해 국제가격 인상분 대비 초과 인상 사례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업계에 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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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풍계리 3번 갱도 언제든 사용 가능 유지…이달초 도로제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한미 양국이 평가하는 가운데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분석했다.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1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패럴렐'(분단을 넘어)를 통해 지난 2일 촬영된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사진과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비욘드페럴렐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로 들어가는 도로에 제설이 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이는 터널 내에서 낮은 수준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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