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또 동결했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으며 최근 둔화세가 정체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시작 시점 및 횟수 등에 대한 시장의 신중론이 더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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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새 집행부 첫 회의…'범의료계 협의체' 구성 논의

2일 취임식을 하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이 첫 회의를 통해 정부 정책을 저지하는 데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강경파'인 임현택 집행부는 취임과 동시에 전공의들을 포함한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와의 일대일 대화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전공의 측은 "임 회장의 독단 행동을 우려한다"면서 자체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겠다고 밝혀 새 의협 집행부의 '통합 행보'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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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맥도날드 메뉴 2.8% 인상…빅맥세트 7천원 넘어

맥도날드는 2일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렸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가격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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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테무' 어린이 완구 검사해보니…이번엔 납 최대 158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완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15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어린이 완구·학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4월 말부터 한 달간 어린이용 완구·학용품·장신구·가죽제품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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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대표 단독 '뉴진스 계약 해지권' 요구…하이브 '거절'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 대표 측이 올해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 측 법무법인은 올해 2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주 간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연말 양측이 '풋백옵션 배수 30배'와 '추가된 지분 5%에 대한 풋백옵션 적용' 등으로 줄다리기를 벌인 이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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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대북제재 감시 유엔 전문가패널 대체할 독립기구 검토

한미일 등 유엔 회원국 50개국은 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활동 종료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를 감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0개국은 한미일이 주도해 전문가 패널을 대체할 독립 기구를 조속히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49개국 대표들과 함께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회견을 열고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분석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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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금리인상 일축에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0.2%↑

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준의 다음번 금리 변경이 금리 인상은 아니라고 언급한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37포인트(0.23%) 오른 37,903.2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30포인트(-0.34%) 내린 5,018.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34포인트(-0.33%) 떨어진 15,605.4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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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대학, 경찰투입 反戰시위 해산 나서…'親이·親팔' 폭력충돌도

1960년대 말 베트남 전쟁 종전을 요구하며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일어났던 반전 시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을 계기로 2024년에 재현되는 양상이다. '진앙'인 컬럼비아대가 위치한 동부의 뉴욕에서부터 서부의 로스앤젤레스(LA)까지 최소 32개 캠퍼스가 참여한 가운데 가자전쟁 반대 시위가 번져 나갔다. 특히 '표현의 자유' 논란 속에 학기말과 졸업 시즌을 앞두고 학교 당국이 시위대 해산을 위해 경찰 투입을 요청하고,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시위대와 경찰이 곳곳에서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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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체로 맑음…아침 기온 내륙 중심 10도 이하 '쌀쌀'

목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8∼13도, 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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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는 유전자가 설계한 기계처럼 작동한다"
우리 몸의 생화학 반응을 조율하는 효소가 실제로는 유전자가 설계한 나노 기계처럼 작동한다는 사실을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입증했다. 4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 대학 물리학과 츠비 틀루스티 특훈교수팀은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일라이셔 모지스 박사팀과 함께 효소 내부의 점탄성이 효소의 생물학적 기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밝혀냈다. 효소는 음식물 소화, 에너지 생성, DNA 복사, 노폐물 처리 등 화학 과정을 활성화하는 생체 단백질이다. 효소는 작동할 때 구조가 열리고 닫히는 움직임을 반복하는데, 이때 단백질 전체가 단단하지도 흐물흐물하지도 않고 마치 스프링처럼 탄력 있게 움직이며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인 점탄성을 보인다. 효소는 점탄성을 통해 구조적 유연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연구팀은 효소의 기계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점탄성이 망가지면 화학적 기능인 활성도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첨단 측정 기술을 통해 효소에서 기계의 완충 장치인 '쇼크 옵서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고변형 영역'을 찾아내 이 영역의 아미노산 1개를 바꿔 돌연변이를 만드는 실험으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고변형 영역은 효소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