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북, 어제 다탄두미사일 시험…"개별기동 탄두분리·유도조종 성공"

북한이 우리 군이 실패로 판단한 지난 26일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미사일총국은 26일 미사일 기술력 고도화 목표 달성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 시험의 목적은 "다탄두에 의한 각개 표적 격파능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며 "무기체계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사일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7009700504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6160400530

■ 물 닿으면 터지는데 물로 불 꺼라…환경부 화학물질 정보집 오류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때 리튬과 같은 '물에 닿으면 안 되는 물질' 때문에 발생한 불을 물을 뿌려 끄는 것이 맞는지 논란이 있었다. 리튬과 같은 '물 반응성' 화학물질로 인한 화재를 진압할 때 물을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잘못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사고대비물질 키인포가이드' 중 화재 진화 시 물 사용 여부가 잘못된 화학물질 5종 정보를 고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6127700530

■ 바이든-트럼프 박빙승부 분수령…美 대선 첫 TV토론 27일 개최

전현직 대통령의 재대결로 치러지는 11월 미국 대선의 향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첫 TV 토론이 27일 오후 9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 경합주인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서 CNN 주최로 진행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민주당 대선후보)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 대선후보)은 각각 야당 후보와 현직 대통령으로서 맞섰던 4년 전과 공수 입장이 바뀐 상황에서 90분간 한치의 양보도 없는 '외나무 다리 대결'을 치른다. 미국 대통령 후보간의 토론이 TV로 처음 중계된 1956년 이후 전·현직 대통령이 대선후보로서 TV 토론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7006600071

■ [英총선 D-7] 수낵의 반전이냐, '제2의 블레어' 탄생이냐

내달 4일 영국 총선 결과에 따라 현직 리시 수낵 총리가 연임에 성공할지, 키어 스타머 대표가 14년 만의 노동당 총리가 될지 결정된다. 현재로선 보수당이 정권을 잃을 가능성이 크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 노동당으로선 어느 정도 격차로 승리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경제와 세금, 물가, 이민, 공공서비스 등 쌓인 각종 현안으로 민심의 불만이 커진 터라 누가 되든 차기 총리와 정부는 출범부터 고비를 맞을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6169500085

■ 국회 본회의서 여당 몫 부의장·7개 상임위원장 선출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로써 22대 국회 개원 28일 만에 전반기 원(院) 구성이 마무리된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자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6163800001

■ [민선 8기 반환점] 오세훈 서울시장 "약자동행, 당 정체성 삼아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부익부 빈익빈'으로 상징되는 한국 사회 양극화 문제의 해법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2년을 맞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합과 통합, 더 큰 도약을 위한 튼튼한 발판이 필요하다며 "이런 취지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우리 당의 정체성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5138100004

■ 러 외무차관, 한국대사에 "대결적 정책 재검토 촉구"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26일(현지시간)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대사와 만나 한국 정부가 대결적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루덴코 차관과 이 대사가 이날 외무부 청사에서 면담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대사를 통해) 한국 당국에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촉발하는 대결적인 정책을 재검토하고 동북아시아에서 평화와 안정, 화해를 달성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길을 택하기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7001351080

■ 6월 기업 심리, 넉 달 연속 개선세지만…여전히 '비관적'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넉 달 연속 개선됐으나, 여전히 과거 평균보다는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2.8포인트(p) 상승한 95.7을 기록했다. 전산업 CBSI는 지난 2월 87.8까지 떨어졌다가 3월(89.4)과 4월(91.3), 5월(92.9), 6월(95.7) 모두 상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6138000002

■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첫 개최…"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최우선"

한미일 산업장관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첫 회의를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안보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워싱턴에서 만나 공급망 문제 및 역내 경제 안보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7005851071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응급실 뺑뺑이' 이어지는데…의료계·정치권 해법은 제각각
부산 도심에서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 숨지는 등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권과 의료계는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23일 국회 김윤 의원 민주당의원들은 119구급대에 이송 병원 지정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119구급대원은 응급실에 일일이 전화해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환자를 이송할 수 있다. 민주당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119구급대가 전화로 응급실에 수용 능력을 확인하도록 한 기존 규정이 삭제됐다. 대신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일 경우 응급실이 이를 중앙응급의료상황센터에 미리 고지하도록 했다. 수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미리 고지한 병원이 아니라면 구급대원이 해당 병원에 확인하지 않고도 환자를 옮길 수 있는 것이다. 김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현장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핵심 원인은 구급대원이 병원에 전화를 걸어 수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전화 뺑뺑이' 구조에 있다"며 "수용 능력을 확인하는 대신 병원이 수용 불가한 경우 이를 미리 고지하는 '사전 고지 제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한국 여성이 유방암 발병 연령 낮은 이유?…"마른 체형과 관련"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유병률은 40∼50대에서 가장 높다. 작년 유방암과 관련해 진료받은 여성 환자 중에서도 절반 이상이 40∼50대였다. 백인 여성들의 유방암 유병률이 60대 후반 이후 가장 높아지는 것과 대조적인 패턴이다. 이 같은 한국의 유방암 발병 특징이 한국인의 마른 체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 교수, 코호트연구센터 장유수 교수·장윤영 박사,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유선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폐경 이행기 여성 4천737명을 평균 7년간 추적 관찰해 여성 호르몬의 변화와 유방 밀도 변화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방암 발병은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받고 유방 밀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찰 결과 체질량지수(BMI) 18.5 미만의 저체중 여성에서는 폐경 이행기 초기에 여성 호르몬과 유방조직 밀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BMI 25 이상 비만 여성은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고 유방 밀도도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폐경 이행기 초기에 저체중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류승호 교수는 "한국 여성은 서구 여성보다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