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올림픽] 박태준, 8년만에 태권도 금맥 이었다…남자 58㎏급 첫 금메달

박태준(경희대)이 8년 만에 한국 태권도의 올림픽 금맥을 이었다. 박태준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상대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비이잔·26위)의 부상으로 기권승했다. 이로써 박태준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 체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태권도 스타' 이대훈 대전시청 코치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게 기존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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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수석 회동…'여야정 민생 협의체' 합의 주목

여야는 8일 민생 입법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배준영·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나 여야정 민생 협의체(협의기구) 구성과 관련해 실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당 원내지도부가 나란히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데 따른 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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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봉투법, 사용자의 헌법상 기본권 침해…전면 재고해야"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사용자의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8일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의뢰한 '노조법 개정안의 위헌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란봉투법은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되며 헌법상 직업 활동의 자유, 재산권, 평등권 등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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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실 찾는 경증환자 3주째↑…평상시의 103%까지 늘어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겪는데도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이 3주째 늘어나 의정 갈등 이전 평상시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 환자가 아닌데도 권역·지역 응급센터에 내원할 경우 의료비 부담을 늘릴 계획이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 응급실 평균 내원환자 수는 1만9천521명으로, 평시의 10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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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 가방 100만원짜리를 2만원에"…해외 쇼핑몰 사기주의보

최근 유명 패션 브랜드 '코치'를 사칭한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잇따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래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 접수된 관련 피해 사례는 28건이다. 소비자원 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보고 구매한 유명 브랜드 상품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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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 강경파 지도자 선택…더 멀어진 가자지구 종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로 강경파 야히야 신와르(62)가 선출되면서 11개월째인 가자지구 전쟁이 더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기습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이 협상으로 전쟁을 끝낼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이스라엘이 현상금 40만달러를 내걸었을 만큼 신와르는 대화 상대가 아닌 '제거 1순위'였다. 당장 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에서 적대적인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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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불안감에 또 흘러내렸다…나스닥 1.05%↓ 마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흘러내렸다. 전날에는 장 중 고점 대비 반토막 났어도 상승세로 마감했다면 이날은 더 많은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21포인트(0.60%) 밀린 38,763.45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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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연금 받아도 국민연금이 공무원 등 특수직역연금보다 못해

국민연금 수급자가 기초연금을 받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보다 훨씬 적게 연금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정인영·권혁창·이예인 연구원은 '국민연금과 특수직역연금 비교연구' 보고서에서 기초연금 수급을 고려한 국민연금과 특수직역연금 간의 급여 형평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기초연금 수급과 공무원·사학연금 소득재분배 적용 비율을 감안해 시뮬레이션 모형을 만들어 분석한 결과, 가입 기간이 20년 이상일 경우 공무원·사학연금 수급자는 기초연금을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보다 최소 1.95배~최대 2.64배 많은 연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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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강한 비·소나기…'낮 31∼36도' 무더위 계속

목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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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생존율, 마음에 달려…긍정적 태도 따라 4.63배 차이"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은 환자가 삶에 대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있는지와 우울증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4.63배 차이가 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교육인재개발실 윤제연 교수 연구팀은 생존 기간이 1년 이내로 예측된 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긍정적 대처(Proactive Positivity)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긍정적 대처란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를 칭한다.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의미로 재해석해 수용하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실천할 때 높다고 평가된다. 연구팀은 긍정적 대처 능력의 높고 낮음과 우울증 유무에 따라 환자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의 1년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4.63배 높았다. 반면 긍정적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차이가 없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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