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북한군, 쿠르스크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개시"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12일(현지시간) 확인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최전방 작전의 핵심 기술인 참호 클리어링(참호내 적병 등 위험요소 제거)을 포함한 기초적 보병 작전과 무인기, 화포 (작동) 등에서 북한 군인들을 훈련시켰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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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해군 경계하는 트럼프 안보보좌관, 韓조선업과 적극 협력할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과 조선업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이 오래전부터 이 사안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왈츠 의원의 그간 의회 활동과 발언을 보면 그는 미국이 중국과 전략적 경쟁에서 이기려면 해군력이 매우 중요하며, 중국보다 작고 낙후된 미국의 조선업을 키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조선업계에 장기간 투자하되 당장 필요한 선박 건조·수리 역량 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일본, 인도 등 동맹과 협력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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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D-1] 오늘 수험생 예비소집…시험장·선택과목 꼼꼼히 확인해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4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13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받게 된다. 이번 수능은 의대 증원 이후 치러지는 첫 시험이다. 응시 졸업생 규모가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없이도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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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 갈등' 향방 바꿀까…의협 오늘 비대위원장 선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임현택 전 회장 탄핵으로 생긴 수장 공백을 메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13일 선출한다. 의협은 이날 오후 대의원 244명을 대상으로 비대위원장 온라인 투표를 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2·3위 동률이면 3위까지)가 곧바로 결선 투표를 치러 당선자를 가린다. 이번 선거는 지난 5월 취임한 임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지난 10일 탄핵당하고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치러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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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내주 새마을금고 합동감사…'1조원 폭증' 가계대출도 점검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에 대한 정기 합동감사에 나선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위기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자 업무 협약을 맺은 뒤로 이뤄지는 첫 번째 정기 합동감사여서 어떤 감사 결과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행안부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매년 1회씩 중앙회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합동 종합감사는 이달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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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상장은 국제선수 자격증…이제 출발선에서 달린다"

"이제(30년간)까지 준비운동하고 체육복 맞추고 국제적으로 선수 자격증(증시 상장) 받고 이제 달려볼까 하는데 다들 '감회가 어떠냐'고 묻네요. 이제 진짜 달릴 겁니다. 맥도날드처럼 우리 음식을 어떻게 즐기게 할지 머릿속의 꿈을 실현해볼 겁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회사 사옥에서 연합뉴스와 상장 후 첫 인터뷰에서 "외국에 나가면 '상장했냐, 규모가 어떠냐'가 첫 질문이라면서 회사 상장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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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방공망 뚫은 헤즈볼라 로켓에 2명 사망

12일(현지시간) 오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쏜 로켓에 이스라엘 북서부 해안도사 나하리야에서 남성 2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구조 당국이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오른 당시 영상을 보면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는 도중 한 저층 건물에 로켓이 떨어졌다. 인근 카브리 키부츠(집단농장)도 공습당해 30대 남성 2명이 로켓 파편에 경상을 입었다고 구조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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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시술로 출산했어도 '다시' 난임시술 건보 지원 받는다

11월부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이 한층 더 강화됐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난임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기준이 '난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난임 시술로 여성이 출산했으면 추가 시술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다시 아이를 낳고 싶을 경우 이달부터 건강보험 지원을 받아 25회의 난임 시술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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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많고 일교차 커…오전까지 서쪽 중심 짙은 안개

수요일인 1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각각 5㎜ 미만, 5㎜ 안팎이다. 울산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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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新 탄저백신, 기존 독소·부작용 없애…올해 비축 시작"
질병관리청은 국내 개발 신규 탄저 백신이 기존 백신과 달리 독소를 포함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올해 내로 생산과 비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질병청은 ㈜녹십자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방식 흡착 탄저 백신(배리트락스주)을 개발했고 해당 품목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정윤석 질병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은 이날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신규 백신에 대해 "기존 백신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백신 주원료인 탄저균의 방어 항원 생산 방식"이라며 "기존에는 탄저균 배양액을 정제하다 보니 미량의 독소가 포함돼 부작용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독소를 생산하지 않는 균주를 사용, 방어 항원만을 순수하게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렇게 탄저균의 방어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 의약품으로 상용화한 사례는 세계 최초다. 흡입 탄저의 경우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탄저병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그 균은 생물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갑정 질병청 진단분석국장은 "1997년 기초 연구에 착수해 30년 가까이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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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 건강증진 효과는?…"운동량 충분하면 OK"
운동을 매일 하지 않고 주말에 몰아서 하더라도 당뇨병 유병률이 낮아지는 등 건강 증진 효과는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2009∼2022년) 데이터를 토대로 성인 242만8천448만명의 당뇨병과 신체활동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동량만 충분하다면 운동 빈도 자체는 큰 영향이 없다는 걸 확인한 것으로, 평일에 규칙적으로 하든 주말에 집중적으로 하든 적절한 운동량만 지킨다면 당뇨병 유병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주일에 75∼150분 중강도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하는 집단의 당뇨병 유병률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16%가량 낮았다. 다만 이 수준까지 운동량이 증가하면 당뇨병 유병률이 떨어지지만, 그 이상으로 운동한다고 해서 추가적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중강도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WHO 권고량 범위 내에서 적절히 병행하는 게 당뇨병 유병률 감소와 가장 크게 연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말에 운동을 집중적으로 몰아서 하는 집단과 평일에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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