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국회,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본회의 표결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이 이뤄지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한 권한대행이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탄핵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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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윤대통령 탄핵심판 첫 기일…尹측 입장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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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석 거듭 불응한 윤대통령 이번엔 나올까…공수처 최후통첩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차 출석 요구에 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전날 윤 대통령에게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로 나와 피의자로 조사받으라는 3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8일과 25일에 조사받으라는 1·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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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체감경기, 코로나 이후 최악…정치불안·환율상승 탓

계엄 선포에 따른 정치 불안과 원/달러 환율 상승, 통상환경 악화 우려 등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차갑게 얼어 불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기업경기 조사(11∼18일)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4.5포인트(p) 낮은 87.0으로 집계됐다. 12월 CBSI 87.0은 코로나19 대유행 첫 해인 2020년 9월(83.0) 이후 가장 낮다. 또, 12월 하락 폭(-4.5p)은 2023년 1월(-5.6p) 이후 최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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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군 "최전선 북한군 보급선 끊겨 식수마저 부족"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막대한 손실을 보았으며 보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이날 자국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노보이바노프카 인근에서 북한군 부대를 공격해 큰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정보총국은 그 결과, 최전선에 있는 북한군은 보급 문제에 직면했고, 식수 부족 사태까지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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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내집' 가지려면 월급 13년 꼬박 모아야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3년가량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임차 가구는 월 소득의 22.7%를 임대료로 지출했으며,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지원 프로그램은 매매와 전세에 필요한 대출 지원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12월 전국 표본 6만1천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3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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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가사관리사 지자체 수요 저조…본사업계획 재검토 가능성

내년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될 예정이던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반기로 예정됐던 본사업 계획 또한 추진 시기와 방식 등에서 재검토가 필요할 전망이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마감일 전날인 26일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들어온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 관련 신청은 한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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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배추·무 1만t 이상씩 비축…설 수요 대비"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 배추와 겨울 무를 1만t(톤) 이상씩 비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한파에 따른 일시적 공급 불균형과 설 명절 수요 증가에 대비한 조처다. 농식품부는 앞서 겨울 배추 6천t을 수매한다고 밝힌 데 이어, 목표한 배추·무 비축 물량 2만t 이상을 순차적으로 수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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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당국자 "추락 아제르여객기, 러 방공망에 격추된 징후 있어"<로이터 >

미국 정부 당국자가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이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로이터 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 당국자가 인터뷰에서 초기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방공망이 아제르바이잔 항공기를 공격했다는 징후들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해당 정보가 사실로 드러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무모함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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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전라권 중심 많은 눈…아침 영하 10도

금요일인 27일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에서 시작된 눈은 오후에 충남 남부 내륙과 그 밖의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수도권과 충북 북부,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에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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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들, '침묵' 대전협에 불만 고조…"향후 계획 밝혀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는 전공의 대표에 대해 전공의 사회 내부에서 '비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전공의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의사소통 구조가 윤석열 정부와 다르지 않다며 간담회 개최 등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개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원광대병원 사직 전공의인 김찬규 씨를 포함한 전공의 30여명은 지난 19일 대전협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성명을 공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그간 전공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날치기 의정 합의'가 없도록 노력해오셨을 비대위원장님의 노력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지금 대전협의 의사소통 구조는 누군가가 보기에는, 우리가 비난했던 윤석열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내부 소통에서 평(平) 전공의들의 의견 전달 창구는 분절적이었다"며 "협상을 위한 거버넌스가 존재하는지 여부조차 알지 못했고, 어떤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지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처럼 끝내 자기 만족적인 메타포(은유)와 제한된 소통만을 고수하며 희생을 늘려간다면 다음이 있을 수 있을까"라며 "와해는 패배보다 더 해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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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생존율, 마음에 달려…긍정적 태도 따라 4.63배 차이"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은 환자가 삶에 대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있는지와 우울증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4.63배 차이가 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교육인재개발실 윤제연 교수 연구팀은 생존 기간이 1년 이내로 예측된 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긍정적 대처(Proactive Positivity)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긍정적 대처란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를 칭한다.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의미로 재해석해 수용하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실천할 때 높다고 평가된다. 연구팀은 긍정적 대처 능력의 높고 낮음과 우울증 유무에 따라 환자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의 1년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4.63배 높았다. 반면 긍정적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차이가 없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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