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 체포적부심 법원서 기각…공수처, 17일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지만,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관할권을 위반한 불법 영장을 주장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법원이 또다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으로써 윤 대통령은 체포 상태로 공수처 조사를 받게 됐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 수사를 위해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77951004

■ 여야, '12·3 비상계엄' 관련 특검법 논의…합의처리 주목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62800001

■ 경찰,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 차장 오늘 소환…신병확보 주목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7일 불러 조사한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특수단은 이미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한 김 차장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김 차장에 대한 영장은 집행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64900004

■ WB, 올 세계 경제성장률 2.7%…"트럼프 보편관세시 0.3%p 감소"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같은 2.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2기 정부가 1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나라들이 맞대응에 나설 경우 전망치보다 0.3%포인트가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은행(WB)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7005351071

■ [가자 휴전] 블링컨 "19일 시행 확신…미해결 사안 마무리 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과 관련, "발표한 대로 일요일(19일)에 이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미해결된 부분(loose end)을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렇게 어렵고 힘든 협상을 진행하면서 미해결된 부분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저는 오늘 오전 카타르 등과 대화를 했으며 이것이 진전하고 있다고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7004600071

■ 강남3구에만 쏠리는 청약통장…고분양가·경쟁률에 55만명 이탈

지난해 서울 1순위 청약자 중 71%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아파트 청약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어서 당첨 시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다. 서울에서 나오는 소수의 분양 단지에 청약자가 몰려 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어선데다, 높은 분양가로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작년 한 해 동안 청약통장 가입자는 55만명이 줄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56800003

■ 북 "자위권 행사 강도 높일 것"…B-1B 전개 한미일 훈련에 반발

북한이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한미일 연합훈련에 반발하며 '자위권 행사'의 강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17일 발표한 담화에서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권 행사가 더욱 강도높이 단행될 것임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번 담화는 미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이 진행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7012600504

■ '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내일 발표…결과 주목

건설업계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으로 주목받는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결과가 내일 발표된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 전체 조합원(1천166명)의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인원의 과반수의 동의를 얻은 업체에 시공권이 주어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05000003

■ "압타밀 등 외국분유, 직구가 싸다…한통에 최대 1만5천원 저렴"

압타밀과 힙·홀레 등 인기 외국 분유의 직접구매(직구) 가격이 정식 수입품보다 800g 기준 한 통당 최대 1만5천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분유를 직구할 때는 5㎏을 넘으면 안 되고, 면세혜택 조건 준수와 해외 및 국내 배송비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60600030

■ 전국 대체로 맑음…강원 내륙·산지엔 한파특보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4도, 수원 -5.1도, 춘천 -4.8도, 강릉 -2.0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0.9도, 광주 0.5도, 제주 6.4도, 대구 -0.3도, 부산 0.6도, 울산 -1.6도, 창원 -0.9도 등이다. 강원 내륙·산지 일부 지역엔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7008100034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질병청 "新 탄저백신, 기존 독소·부작용 없애…올해 비축 시작"
질병관리청은 국내 개발 신규 탄저 백신이 기존 백신과 달리 독소를 포함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올해 내로 생산과 비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질병청은 ㈜녹십자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방식 흡착 탄저 백신(배리트락스주)을 개발했고 해당 품목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정윤석 질병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은 이날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신규 백신에 대해 "기존 백신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백신 주원료인 탄저균의 방어 항원 생산 방식"이라며 "기존에는 탄저균 배양액을 정제하다 보니 미량의 독소가 포함돼 부작용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독소를 생산하지 않는 균주를 사용, 방어 항원만을 순수하게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렇게 탄저균의 방어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 의약품으로 상용화한 사례는 세계 최초다. 흡입 탄저의 경우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탄저병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그 균은 생물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갑정 질병청 진단분석국장은 "1997년 기초 연구에 착수해 30년 가까이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 건강증진 효과는?…"운동량 충분하면 OK"
운동을 매일 하지 않고 주말에 몰아서 하더라도 당뇨병 유병률이 낮아지는 등 건강 증진 효과는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2009∼2022년) 데이터를 토대로 성인 242만8천448만명의 당뇨병과 신체활동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동량만 충분하다면 운동 빈도 자체는 큰 영향이 없다는 걸 확인한 것으로, 평일에 규칙적으로 하든 주말에 집중적으로 하든 적절한 운동량만 지킨다면 당뇨병 유병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주일에 75∼150분 중강도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하는 집단의 당뇨병 유병률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16%가량 낮았다. 다만 이 수준까지 운동량이 증가하면 당뇨병 유병률이 떨어지지만, 그 이상으로 운동한다고 해서 추가적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중강도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WHO 권고량 범위 내에서 적절히 병행하는 게 당뇨병 유병률 감소와 가장 크게 연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말에 운동을 집중적으로 몰아서 하는 집단과 평일에 규칙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