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 체포적부심 법원서 기각…공수처, 17일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지만,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관할권을 위반한 불법 영장을 주장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법원이 또다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으로써 윤 대통령은 체포 상태로 공수처 조사를 받게 됐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 수사를 위해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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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12·3 비상계엄' 관련 특검법 논의…합의처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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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 차장 오늘 소환…신병확보 주목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7일 불러 조사한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특수단은 이미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한 김 차장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김 차장에 대한 영장은 집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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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 올 세계 경제성장률 2.7%…"트럼프 보편관세시 0.3%p 감소"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같은 2.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2기 정부가 1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나라들이 맞대응에 나설 경우 전망치보다 0.3%포인트가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은행(WB)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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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휴전] 블링컨 "19일 시행 확신…미해결 사안 마무리 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과 관련, "발표한 대로 일요일(19일)에 이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미해결된 부분(loose end)을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렇게 어렵고 힘든 협상을 진행하면서 미해결된 부분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저는 오늘 오전 카타르 등과 대화를 했으며 이것이 진전하고 있다고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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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3구에만 쏠리는 청약통장…고분양가·경쟁률에 55만명 이탈

지난해 서울 1순위 청약자 중 71%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아파트 청약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어서 당첨 시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다. 서울에서 나오는 소수의 분양 단지에 청약자가 몰려 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어선데다, 높은 분양가로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작년 한 해 동안 청약통장 가입자는 55만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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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자위권 행사 강도 높일 것"…B-1B 전개 한미일 훈련에 반발

북한이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한미일 연합훈련에 반발하며 '자위권 행사'의 강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17일 발표한 담화에서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권 행사가 더욱 강도높이 단행될 것임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번 담화는 미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이 진행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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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내일 발표…결과 주목

건설업계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으로 주목받는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결과가 내일 발표된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 전체 조합원(1천166명)의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인원의 과반수의 동의를 얻은 업체에 시공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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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타밀 등 외국분유, 직구가 싸다…한통에 최대 1만5천원 저렴"

압타밀과 힙·홀레 등 인기 외국 분유의 직접구매(직구) 가격이 정식 수입품보다 800g 기준 한 통당 최대 1만5천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분유를 직구할 때는 5㎏을 넘으면 안 되고, 면세혜택 조건 준수와 해외 및 국내 배송비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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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체로 맑음…강원 내륙·산지엔 한파특보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4도, 수원 -5.1도, 춘천 -4.8도, 강릉 -2.0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0.9도, 광주 0.5도, 제주 6.4도, 대구 -0.3도, 부산 0.6도, 울산 -1.6도, 창원 -0.9도 등이다. 강원 내륙·산지 일부 지역엔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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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있냐 없냐" 간협, '태움' 등 피해 간호사 심리상담
"보호자에게 폭행당했다는 데도 병원은 '그냥 참으라'고만 하더라. 그 일을 겪은 뒤에는 환자 얼굴만 봐도 숨이 막혔다. 병원은 끝까지 '너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간호사 A씨)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상급자 눈치를 보는 거다. 상급자가 기분이 나쁜 날에는 하루 종일 업무를 지적하고 후배들 앞에서 모욕을 주는 게 다반사다. 얼굴에 대고 악을 지르거나 '너 때문에 일을 못 하겠다', '머리가 있냐 없냐', '우리 집 개도 너보다 말을 잘 듣는다'는 등 폭언이 이어진다."(간호사 B씨) 간호사 2명 중 1명이 이처럼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지난 21일 간호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간협은 이날 출범한 전문가단과 간호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태움' 등 인권침해 등을 겪은 간호사 대상 심리상담 지원과 간호사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과 그런 문화를 지칭하는 용어다.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표현에서 유래했다. 교육이라는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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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시술받고 아스피린 먹는 환자, 수술 전 중단해도 될까
심근경색 등으로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는 재발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을 평생 먹는다. 문제는 이들이 심장이 아닌 다른 부위 수술을 받을 때다.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면 혈전 위험이, 반대로 유지하면 수술 중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다. 상반된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스텐트 시술 후 아스피린을 먹는 환자가 다른 수술을 앞두고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주요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따르면 안정민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2017∼2024년 전국 의료기관 30곳의 환자 1천10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 30일 이내 사망·심근경색·스텐트 혈전증·뇌졸중 등 주요 합병증 발생률은 아스피린 유지군 0.6%, 중단군 0.9%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스텐트를 삽입한 환자의 20% 상당은 통상 2년 이내에 정형외과나 안과 등 다른 진료 분야 수술을 받는데, 이때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내외 임상 진료 지침은 출혈 위험이 아주 크지 않다면 아스피린 유지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수술 전 아스피린 중단이 전제되는 경우가 많아 혼선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