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으로 동해시 관광지를 구경하자" 투어버스 2월부터 운행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운행…사전 예약·현장 카드 결제 가능

 "5천원으로 동해시 관광지를 구경하자."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동해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시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돕고 망상, 묵호, 천곡, 추암, 무릉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 버스 2대를 활용해 운행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주요 관광지의 특징과 역사를 설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탑승객 불편을 개선하고자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이전에는 버스 위치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으나 이번 시스템 적용으로 효율적이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해시티투어버스 운행 노선도

 이용요금은 성인 5천원, 37개월 이상 고등학생 3천원이며, 36개월 이하의 유아는 무료다.

 네이버를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과 현장 카드 결제로 탑승할 수 있다.

 이용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뒤 팔찌에 부착된 QR코드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3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4시간, 6시간, 10시간 등 자유롭게 코스 구성이 가능한 택시투어도 운영한다.

 심진숙 사무국장은 "시티투어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요 관광지를 하나로 연결, 지역경제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시티투어버스 운행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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