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 병원 방문계획 몰랐던 공수처…강제구인 재시도 불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구속 이후에도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거듭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 재시도에 나섰으나 불발됐다. 공수처는 21일 "검사와 수사관 6명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강제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피의자가 외부 의료 시설 진료 뒤 저녁 9시 이후 귀소함에 따라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향후 조사 등 일정은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은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를 출발했고, 오후 5시 47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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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설 명절 134만명 비행기 타고 해외행…인천공항 10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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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엔군축회의서 "북핵, 현존하는 위협"…北 "미국이 촉발"

군축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회의장에서 우리 정부가 불법적인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러시아 파병 문제를 공론화했다. 북한은 미국이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핵 개발을 포기할 뜻이 없다고 맞섰다. 조철수 주제네바북한대표부 대사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회원국들의 발언이 잇따르자 "미국은 연초부터 대북 항공 첩보활동을 전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모의 핵전쟁 연습이 진행됐고, 미 공군 전략 폭격기가 한반도 인근 해상에 전개되기도 했다"면서 "미국의 정치·군사도발은 무력 분쟁을 촉발하고 지역 안정을 해치는 근본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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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지지율 47% 기록…"첫 임기 취임 때보다는 다소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47%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 업체인 입소스와 공동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취임식 이후 이날까지 미국 성인 1천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런 지지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재임 때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지만,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보다는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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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꼬리 지급에 전체 규모 막대한 '부양가족연금'…'축소론' 제기

실효성이 없는 이른바 '부양가족연금'을 당장 폐지하지는 못하더라도 점차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양가족연금은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 각종 유형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에게 의존해 생계를 유지하는 부양가족(배우자, 미성년 또는 장애 자녀, 부모 등)이 있으면 일종의 가족수당 성격으로 추가 지급하는 연금이다.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1988년부터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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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10대 계정' 오늘부터 국내 적용…부모 권한 강화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도입된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이 22일부터 국내 적용이 시작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0대 계정의 글로벌 도입이 이번주부터 시작된다"며 "미국 서부시간 기준으로 21일,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타 10대 계정은 청소년의 과도한 사용과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등을 제한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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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소비심리 소폭 반등…"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비상계엄 사태로 추락했던 소비심리가 올해 1월 들어 소폭 반등했으나 계엄 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2로, 지난해 12월보다 3.0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3년 5월(3.0p)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지만,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지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p) 이후 최대 폭인 12.3p 하락한 데 비하면 소폭 반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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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기업 경기전망 35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침체 비제조업 직격

국내 기업들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2년 11개월 연속 이어졌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7.0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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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가 사면한 의회난입 주범 2명 석방…징역 합계 40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일에 사면 또는 감형한 2021년 의회 난입 사태(1·6사태) 주범 2명이 석방됐다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이 피고인들의 변호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1·6사태를 주도했던 극우 단체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의 전 리더 엔리케 타리오와, 오스 키퍼스(Oath Keepers)의 창립자 스튜어트 로즈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감형 관련 행정명령 서명 후 수 시간 만에 풀려났다. 타리오와 로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패한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이듬해 1월 6일 의사당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1·6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각각 1심에서 징역 22년과 징역 18년이 선고돼 복역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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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오전에 수도권·서해안 짙은 안개

수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 세종, 충북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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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硏, '영원한 화학물질' PFOA가 뇌 염증 일으키는 기제 밝혀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가민한 박사 연구팀은 유해 물질인 '과불화옥탄산'(PFOA)이 뇌 신경 염증을 일으키는 기제를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과불화옥탄산은 주방용품, 섬유, 식품 포장재, 소화기 거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과불화화합물(PFAS) 계열 물질로,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잔류해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과불화옥탄산이 신경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으나, 구체적인 작용 원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PFOA를 뇌 속 별세포(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에 노출하면 소포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소포체는 단백질의 합성과 수송이 이뤄지는 세포 소기관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잘못 접힌 단백질이 쌓여 세포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와 함께 자가포식(세포가 자신의 일부를 분해하는 과정) 작용이 발생하며 별세포의 과활성화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포식은 손상·노후 세포를 분해·재활용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활성화될 경우 오히려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불화옥탄산에서 소포체 스트레스, 자가포식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별세포의 과활성 상태를 억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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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직접 공략"…직판 체제 강화하는 제약·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판매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를 거치는 것보다 초기 비용은 더 많이 들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직판이 수익 증대에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직판 체제를 구축했다. 기존 스페인 유통 파트너사 '컨파마'와 협의를 거쳐 현지법인 주도의 직판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말에는 스위스 제약 유통사 '아이콘'을 인수하며 현지 직판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2020년 '램시마'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전 제품에 대한 판매 방식을 직판으로 전환했다. 2023년에는 미국 시장 판매 구조도 직판 형태로 바꿨다. 이 회사는 최근 분기 보고서에서 직판에 대해 "각 국가 내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다년간 쌓은 시장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도 최근 셀트리온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법인의 성장 배경으로 '직판을 통한 소통'을 지목했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미국 직판 플랫폼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엑스코프리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