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통화…우크라종전협상 즉각 시작 합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중재 노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 정상들과 연달아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뤄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고, 이어 이어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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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1기 북미정상회담 관여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에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임기 때 백악관에서 대북 협상 업무를 담당했던 앨리슨 후커 전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국무부 정무차관에 지명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상원에 후커 보좌관을 정무차관에 지명한다고 통보했다. 정무차관은 국무부의 지역과 양자 정책 현안 전반을 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국 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태평양국을 비롯한 지역별 정책국이 정무차관 관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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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값 폭등에 웃지 못하는 한은…"중장기적 고려" 입장 유지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와중에도 한국은행은 금을 사들이는 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가파르게 오른 금값에 기회 수익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안전성, 유동성, 수익성을 추구하는 외환보유액 운용 기조 아래 금 매입을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13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은은 김중수 전 총재 시절이던 지난 2013년 20t의 금을 추가로 사들인 뒤 12년째 금 보유량을 총 104.4t으로 묶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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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미분양 줄여 침체 막는다…정부, 19일 건설 안정 대책 발표

정부가 다음 주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을 비롯한 건설경기를 살리는 보완대책을 발표한다.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금융·세제를 추가 지원하고, 지방에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될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을 유예 또는 완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 책임준공과 공사비 정상화 방안 등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망라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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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김 22%·김치 18%↑…가공식품 물가상승률 1년 만에 최고

식품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면서 가공식품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22.03(2020년=100)으로 작년 동월보다 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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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이틀째 대정부질문…'계엄 여파' 경제 상황 질의

국회는 13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전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이은 이틀째 일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민생·경제 세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부처별 민생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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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반 양쪽서 항의전화…인권위 상담센터도 '尹방어권' 후폭풍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인권상담조정센터 직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 통과의 후폭풍을 겪고 있다. 인권상담조정센터는 인권위에 접수되는 진정 등을 접수하는 곳으로 전담 직원 12명이 일과 시간 내내 상담번호 '1331'로 걸려 온 전화를 받고 응대한다. 13일 인권위에 따르면 윤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이 상정된 이후 상담센터는 민원인들의 항의가 폭주하며 업무가 마비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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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준 인사들 1월 물가 '깜짝 상승'에 "정신 번쩍 드는 지표"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1월 들어 예상 밖으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12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우려를 표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1월 소비자물가 지표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sobering)"라고 평가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 같은 수준의 결과가 몇 달간 이어진다면 연준의 임무가 아직 완수되지 않았다는 점에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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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도 딥시크 접속 차단…"개인정보 안전성 확인 안돼"

서울대가 중국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 접속을 잠정 차단하기로 했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정보화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학내 유선 인터넷 프로토콜(IP) 이용자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 본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성 확인 시까지 딥시크 서비스를 우선 차단하고자 한다"며 "다만 학술연구나 교육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신청받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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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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