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재난문자 글자수 늘린다…상황 상세하게 안내

정부·이통사 개선방안 논의…중복 발송 필터링 기능도 도입

 행정안전부는 보다 나은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청 및 이동통신사 관계자들과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를 열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행안부는 먼저 재난문자 글자 수 제한을 현행 90자에서 157자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과 대피 방법 및 유의 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올해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내년까지 사용기관별 역할과 책임에 따라 문자방송체계를 현행 2종에서 4종으로 세분화해 유형에 맞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정책 이행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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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 등 수면장애 시 치매·파킨슨병 위험 32% 높아
몽유병 등 수면장애를 앓으면 알츠하이머성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등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토대로 3만여명의 수면장애 환자와 수면장애가 없는 14만여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관찰·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면장애가 있는 그룹은 수면장애가 없는 그룹과 비교했을 때 신경퇴행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32%가량 높았다. 파킨슨병(1.31배), 알츠하이머치매(1.33배), 혈관성 신경퇴행성질환(1.38배) 등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장애 유형별로는 '비렘수면'에서 뇌가 불완전하게 깨어나면서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움직이는 몽유병과 같은 비렘수면 사건 수면을 보유했을 때 가장 위험했다. 이들에게 신경퇴행성질환 발생할 위험은 3.46배 수준이었다. 수면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뉘어 하룻밤에 4∼6회의 주기가 반복된다. 통상 몸은 잠들었지만 뇌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상태를 렘수면으로, 몸은 움직일 수 있지만 뇌는 잠들어 휴식을 취하는 상태를 비렘수면으로 분류한다. 비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