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유료 이용 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내에서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 온 챗GPT 열기가 주춤한 모습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1천만명을 넘어선 뒤 일종의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5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챗GPT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1천17만1천126명으로 지난 4월(1천72만227명)에 비해 54만8천901명 감소했다. 챗GPT 국내 MAU가 감소한 것은 2024년 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서비스 초기인 당시 이용자수가 수십만명에 불과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이 유의미하게 MAU가 감소한 첫 사례로 볼 수 있다. 챗GPT 국내 MAU는 지난 3월 509만965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섰고 직후 한 달만인 4월 1천만명을 돌파하며 유례없는 기하급수적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오픈AI는 지난 3월 챗GPT-4o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출시한 뒤 이른바 세계적 '지브리 밈' 열풍을 불러왔다. 챗GPT 국내 신규 설치 역시 지난 4월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챗GPT 신규 설치 건수는 150만6천416건으로 전월(466만8천381건)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이 발달장애인의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맡는 내용 등을 담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발달장애인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올해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개정안에서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해당 서비스의 이용 절차와 재산관리 방법 등 세부 사항을 정했다. 국민연금이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 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앞서 국민연금은 2022년부터 금전 관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해왔다. 개정안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게 하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입법 예고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개인은 내달 14일까지 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또는 국민참여입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센터 지하 1층 갤러리M에서 '당신의 잠'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수면장애를 겪은 함정민 작가가 '잠'이라는 주제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