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내달 29일부터 800달러 이하 '소액 소포'에도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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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연준, 금리 5연속 동결…이사 2명, 파월의장에 맞서 인하 주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압박에도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또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공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개최된 다섯 번의 FOMC에서 5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한미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으로 2.0% 포인트(p)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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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중요임무 혐의' 이상민 오늘 특검발 영장심사…구속기로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1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앞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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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사학연금 10년안돼도 합산…"연계연금 수급자급증 전망"
공무원이나 교사로 5년, 일반 회사원으로 5년을 각각 일했다면 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과거에는 각각 가입기간 10년을 못 채워 연금을 받기 어려웠지만, 두 기간을 합쳐 10년만 넘기면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2022년부터 열렸다. 이처럼 연금 가입 기간을 합산하는 조건을 쉽게 해서 직장을 옮겨 다닌 사람도 연금 혜택을 보도록 문턱을 대폭 낮추자, 미래 연계연금 수급자가 현재 예측보다 2배 이상 급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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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 문턱' 낮춘 액상 전자담배…정은경 "궐련과 똑같이 규제"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높이는 원인이 된 액상형 전자담배를 두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반 궐련 담배와 똑같이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3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인사청문회 후 국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답변서에서 합성 니코틴 기반 액상형 전자담배를 어떻게 규제할지 묻자 이렇게 답했다. 정 장관은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궐련 담배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유해하므로 동일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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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서 규모 6.4 지진 또 발생
30일 오후 11시 47분 41초(한국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쪽 341km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49.99도, 동경 157.8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weather_new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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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금융 회수 포기한 대출 2조7천억…1년 새 25% 급증
4대 금융그룹이 회수를 포기한 대출 채권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2분기 말 '추정손실'은 총 2조7천494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 말의 2조1천981억원보다 25.1% 증가했고 이 중 올해 증가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2조2천65억원) 대비 증가율이 2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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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기준중위소득은 얼마?…오늘 중앙생활보장위원회서 결정
기초생활보장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중생보위)가 31일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등을 결정하는 회의를 연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생보위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7차 회의를 연다. 앞서 중생보위는 이달 23일 현 정부 들어 첫 회의를 열고 기준 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 기준과 최저보장수준 등을 정하려 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결정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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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37도 폭염 계속…중부지방 등 오전 한때 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목요일인 31일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전 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 전북, 경북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와 강원 영서 북부, 전남 서해안에서도 오전 사이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