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작년 119신고 5%↓…구급출동 줄고 생활안전 출동 늘어

벌집 제거 출동 31% 급증…소방산업 매출 19조원 돌파

 소방청은 최근 발표한 '2025 소방청 통계연보'에서 작년 화재·구급 출동은 줄었지만 구조·생활안전 출동은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작년 119신고는 1천135만4천928건으로 전년보다 5% 감소했다.

 출동 건수를 보면 구급 출동은 332만4천287건으로 4.6% 감소했고 화재 출동은 3만7천614건으로 3.1% 줄었다.

 생활안전 출동은 66만9천756건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고, 이 중 벌집 제거 출동은 30만4천821건으로 30.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벌 쏘임 위험지수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예방 수칙과 대처 방법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소방 관련 산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국내 소방산업 총매출은 19조4천676억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작년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익히기' 등 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446만여명으로, 전년보다 10.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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