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 탄핵심판 변론 종결…尹 대국민 메시지 주목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이 25일 마무리된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듣는다. 특히 윤 대통령이 최종 진술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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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10·11월 2연속 금리 인하에 이어 올해 1월 동결로 한 차례 속도를 조절한 한은이 다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연합뉴스가 인터뷰한 경제 전문가 7명 중 6명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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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국조 5차 청문회…尹·김용현 등 불출석할듯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5일 5차 청문회를 연다. 여야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작성한 이른바 '체포 명단' 메모의 신빙성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영장 쇼핑'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특위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홍 전 차장, 오동운 공수처장 등 6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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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알리페이에 넘겨놓곤…애플 측, 韓정부에 모르쇠 일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국내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4천만명의 개인정보를 중국의 알리페이로 넘긴 카카오페이와 애플페이 등에 대한 처분 논의가 이뤄진 지난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제1∼2회 전체회의에서 애플 측은 이러한 답변으로 일관해 질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개인정보위가 공개한 당시 전체회의 속기록에 따르면 애플의 국내 대리인은 '알리 등 다른 기업에서 (애플의) NSF(점수)를 받아 활용한 국가는 또 어디냐'는 잇단 질문에 "클라이언트(애플 본사)에 말씀드려야 되는 상황이라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정확히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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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자영업자 순이익 13.3% 감소…10명 중 7명 실적 악화"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매출, 순이익 등 사업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3%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응답자들이 밝힌 순이익 증감 폭을 산술적으로 평균 낸 값이다.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응답 비율은 72.0%, 증가했다는 응답은 2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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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마크롱 "종전시 우크라에 유럽평화유지군 배치" 공감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방안의 핵심으로 부상한 전후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과 관련해 유럽국가들의 평화유지군 배치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회담을 시작하기 앞서 "우리의 공동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평화가 존중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병력 배치는) 최전선이 아니라 평화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보장하기 위해 "강력한" 미국의 개입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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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美와 희토류 협력 준비돼…우크라 점령지 매장분 포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에 희토류 금속 분야에서 협력하자고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 소속 파벨 자루빈 기자와 인터뷰하면서 미국과 다른 외국 파트너들에게 희토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러시아의 '새 영토'에 매장된 희토류에 대해서도 미국 등 외국과 협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새 영토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특별군사작전' 이후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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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업 성장 막는 '과잉규제' 없앤다…기재부, 실태조사 착수

정부가 서비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 주요국과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에만 있는 과도한 규제를 골라내고, 개선 가능성과 경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 우선순위'를 도출할 계획이다.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런 내용을 담은 '서비스 산업 국내외 실태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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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부족에 배추·무 가격 강세…정부 "내달까지 할인행사 연장"

지난 24일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배추를 보던 한 60대 주부는 "배추, 무는 계속 비싸서 이제 그러려니 한다"며 "김장철이 한참 지났는데 왜 비싼지는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곳에서 만난 또 다른 소비자는 "다른 데 가면 무 하나에 3천원씩 한다"면서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아도 여기서 사는 게 낫다"고 귀띔했다. 겨울 배추, 겨울 무 등 주요 월동채소 가격은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줄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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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6∼11도…대기 마르고 바람 강해 '불조심'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늦은 밤부터 다음 날 이른 새벽까지 강원 내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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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新 탄저백신, 기존 독소·부작용 없애…올해 비축 시작"
질병관리청은 국내 개발 신규 탄저 백신이 기존 백신과 달리 독소를 포함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올해 내로 생산과 비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질병청은 ㈜녹십자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방식 흡착 탄저 백신(배리트락스주)을 개발했고 해당 품목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정윤석 질병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은 이날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신규 백신에 대해 "기존 백신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백신 주원료인 탄저균의 방어 항원 생산 방식"이라며 "기존에는 탄저균 배양액을 정제하다 보니 미량의 독소가 포함돼 부작용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독소를 생산하지 않는 균주를 사용, 방어 항원만을 순수하게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렇게 탄저균의 방어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 의약품으로 상용화한 사례는 세계 최초다. 흡입 탄저의 경우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탄저병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그 균은 생물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갑정 질병청 진단분석국장은 "1997년 기초 연구에 착수해 30년 가까이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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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 건강증진 효과는?…"운동량 충분하면 OK"
운동을 매일 하지 않고 주말에 몰아서 하더라도 당뇨병 유병률이 낮아지는 등 건강 증진 효과는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2009∼2022년) 데이터를 토대로 성인 242만8천448만명의 당뇨병과 신체활동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동량만 충분하다면 운동 빈도 자체는 큰 영향이 없다는 걸 확인한 것으로, 평일에 규칙적으로 하든 주말에 집중적으로 하든 적절한 운동량만 지킨다면 당뇨병 유병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주일에 75∼150분 중강도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하는 집단의 당뇨병 유병률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16%가량 낮았다. 다만 이 수준까지 운동량이 증가하면 당뇨병 유병률이 떨어지지만, 그 이상으로 운동한다고 해서 추가적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중강도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WHO 권고량 범위 내에서 적절히 병행하는 게 당뇨병 유병률 감소와 가장 크게 연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말에 운동을 집중적으로 몰아서 하는 집단과 평일에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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