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만 쐬어도 99.8% 소독…국내 연구팀, 친환경 마스크 개발

 국내 연구진이 반도체에 쓰이는 탄소나노튜브로 햇빛만 쐬어도 99.8%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친환경 마스크를 개발했다.

 부산대학교는 나노에너지공학과 이형우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고려대와 협력해 연속적으로 회전하는 롤 표면에 소재를 코팅하는 롤투롤(Roll-to-Roll) 공정으로 제작된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친환경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지만, 기존 일회용 마스크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같은 환경문제와 1회 사용 후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성능이 현저하게 저하된다는 한계가 있다.

 수직 배열 탄소나노튜브 정렬 구조로 마스크 내부의 습기 관리가 가능하고 태양광 또는 전기적 가열로 바이러스를 99.8%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형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마스크를 개발했으며, 향후 실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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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높으면 어지럼증·균형감각 담당 전정기능 저하"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7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속안구운동 발생은 나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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