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대통령 정치적 운명, 오늘 헌재 판가름…11시 탄핵심판 선고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판가름 난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정을 선고한다. 선고는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이날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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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저서 '운명의 날' 맞은 尹…긴장감 감도는 용산 대통령실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심판에 부쳐진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이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탄핵 심판 선고가 열리는 헌재 대심판정에 출석하지 않고 한남동 관저에서 TV로 생중계되는 선고 과정을 지켜본다. 윤 대통령은 전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질서 유지와 경호 문제를 들어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탄핵 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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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경찰 '갑호비상' 발령…서울에 기동대 1만4천명 배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지는 4일 오전 0시부로 경찰이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다. 경찰관들은 연차휴가가 억제되고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경찰은 이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하고, 특히 서울 지역에 60%가 넘는 210개 부대 약 1만4천명을 투입해 치안 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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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車관세 발효되자마자 "반도체관세 아주 곧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이 "아주 곧"(very soon)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관세)가 아주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관세)은 별개의 범주"라면서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것이며, 현재 검토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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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美상호관세 충격에 '패닉'…5년만에 최악의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팬데믹 확산 초기였던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맞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가 보복 관세를 초래해 글로벌 무역전쟁을 격화시키며 미국 경제에도 타격을 가할 것이란 우려가 투자자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9.39포인트(-3.98%) 떨어진 40,545.9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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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한국의 관세율 25%로 확정…행정명령 부속서 26→25%로 수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을 25%로 최종 결정했다. 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를 보면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전날의 '26%'에서 '25%'로 수정돼 기재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율을 발표할 때 들고 있던 패널에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였지만,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로 적혀 있어 혼선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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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상호관세 협의가능…민감국가 발효전 해제 쉽지 않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방침에 대해 협상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 및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참석 뒤 연합뉴스와 만나 상호관세 협상 가능성을 묻는 말에 "(협상)할 게 있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부터 협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만큼 협의를 통해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서도 이 문제를 챙겨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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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경로당·빈집으로 복귀하는 이재민들…임시주택은 언제쯤

'경북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대피 시설 생활이 길어지고 있으나 임시 주거시설 공급은 더디다. 이재민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생업인 농사에 나설 수밖에 없어 먼 대피 시설을 떠나 마을로 돌아가고 있지만 머물 공간이 부족해 난감한 상황이다. 일부는 경로당이나 사용하지 않는 빈집을 임시 거처로 삼아 밭으로, 과수원으로 일을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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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 해외 부동산 부실 2.64조…"손실 확대 가능성 커"

작년 9월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규모는 2조6천400억원으로 파악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8천억으로 전 분기 대비 5천억원 감소했다. 금융권별로는 보험사들의 투자 잔액이 30조4천억원(54.3%)으로 가장 많았다. 은행 12조원(21.5%), 증권 7조7천억원(13.8%), 상호금융 3조6천억원(6.5%), 여전 2조원(3.6%), 저축은행 1천억원(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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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구름 많고 일교차 커…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淸明)이자 금요일인 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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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PA 시행규칙에 거듭 반대…"신고제 교육, 안전 담보 못해"
오는 21일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대한간호협회(간협)가 하위법령인 진료지원(PA) 업무 수행 규칙에 대한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간협은 2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2차 집회를 열고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을 '신고제'로 하겠다는 정부의 주장은 안전과 숙련도를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고제 교육에는 표준 교육 방식이 없다"며 "수천 개의 교육기관에서 수만 명의 진료지원 간호사가 수백 가지 방법으로 교육돼 배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료지원 업무의 질을 유지하고 관리 감독할 체계적인 콘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며 "의료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진료지원 인력에 대한 공신력 있는 자격증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 전국에서 1만여 명의 간호사가 참여했다. 간호사들은 '교육 이수증 찢기' 등의 퍼포먼스를 했다. 정부 안에 따르면 진료지원 인력에 대한 교육은 이론 및 실기교육, 소속 의료기관에서의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관은 간협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유관 협회,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공공보건의료 지원센터, 그밖에 복지부 장관이 전담간호사 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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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식단, 비만뿐 아니라 불안·인지장애 위험도 높여"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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