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訪美 최상목 "美관심 경청·韓입장 설명"…트럼프도 협상 나설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통상 협의를 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러 왔다"고 방미 목적을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한국 당국자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찾은 최고위급 인사다. 그는 워싱턴에서 23∼24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24일 예정된 '한미 2+2 통상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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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한 분이었다"며 생전 한반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교황의 선종을 애도했다. 유 추기경은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보내온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메시지에서 "대한민국의 분단 현실을 특별히 안타까워하며 형제와 가족이 갈라진 이 크나큰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당신께서 직접 북에도 갈 의향이 있다고 하셨을 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교황의 기도 가운데 한국에 관한 기도에는 남과 북이 모두 포함된 기도였음을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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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2차 경선 토론회…공약 발표·지역 방문으로 '표심 잡기'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2차 대선 경선 후보 유튜브 방송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가 약 90분간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 분야 등의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공개 일정에 나서는 대신 후보간 경선 토론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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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4강' 미디어데이…인터뷰·정책발표로 지지 호소

국민의힘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 4명이 참여하는 '미디어데이'를 연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24∼25일 양일간 주도권 토론을 할 1 대 1 토론 상대를 결정한다. 후보들은 지명한 후보와 토론을 한 뒤 26일 4인 전체 토론회를 한다. 1차 경선을 통과한 후보 4명은 미디어데이 전후로 언론 인터뷰, 정책 발표 등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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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정부서 北인권특사 또 공석…터너, 지난 1월 특사서 면직

미국 국무부가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민주주의 및 인권 담당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무부의 북한 인권 특사가 다시 공석 상태가 된 사실이 22일(현지시간) 뒤늦게 확인됐다. 6년간의 공석 끝에 지난 2023년 북한인권특사로 임명됐던 줄리 터너 대사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특사직에서 면직된 데 따른 것이다. 국무부에 따르면 터너 대사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인권·노동국에서 부차관보 직무대행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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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지 못하는 자영업자…'정기휴무일' 없는 프랜차이즈 17만개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직장인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기휴무일이 하루도 없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17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5개 주요 업종(기타 제외) 가맹점 가운데 정기휴무일이 없는 곳은 16만9천364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가맹점(27만86개)의 62.7%에 달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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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내수 성장 기여도, 주요국 중 최하위 수준"

지난해 우리나라 내수의 경제 성장 기여도가 세계 주요국 중 최하위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발 관세 전쟁에 수출마저 흔들리면 올해 경제 성장이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0.1%포인트(p)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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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검찰로…증선위 의결 예정

삼부토건[001470] 주가조작 의혹이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한 지 7개월여만에 검찰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핵심 관계자들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금감원 조사는 지난달 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요사건으로 보고있다"면서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100억대 이상 이익 실현이 있었던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고 언급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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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마로, 빚으로 죽어간 미아리 텍사스 여성…이젠 갈곳이 없다

"화재 참사 20년이 흐른 지금, 성북구는 뒤늦게 자활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미아리 폐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묻고 싶습니다. 그 안에 '여성들'이 있습니까?" (최민혜 대구여성인권센터 대표)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여성단체들의 기자회견에서는 서울 성북구의 성매매 집결지,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20년 전 화재 참사가 거론됐다. 성매매 여성이 도구처럼 쓰인 뒤 버려지는 구조는 그때와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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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체로 흐림…낮 최고 13∼25도

수요일인 23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권과 경남 서부, 제주도는 오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1.5도, 인천 11.5도, 수원 11.0도, 춘천 8.4도, 강릉 9.3도, 청주 13.8도, 대전 14.3도, 전주 14.6도, 광주 15.3도, 제주 13.5도, 대구 13.7도, 부산 13.1도, 울산 11.6도, 창원 15.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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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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