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여성 보직자 비율 62%…보건업 평균보다 높아"

 국립암센터는  "조직 내 보직자 10명 중 6명이 여성으로, 보건업 평균 여성 보직자 비율보다 높다"고 밝혔다.

 암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전체 직원 2천248명 중 여성 직원이 1천593명(70.9%)으로 남성 직원(655명)보다 많았다.

특히 보직자 325명 중에서도 여성(202명·62.2%)이 남성(123명)보다 많았다.

 여성 보직자 비율은 2024년 기준 직원 1천명 이상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기관의 평균(54.5%)보다 높다.

 약무직은 보직자가 전부 여성이었고, 연구직에서도 여성 보직자의 비율(53.1%) 절반을 넘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여성 근로자·관리자 비율이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것은 암센터가 공공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성평등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성별과 관계없이 직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평등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경력 개발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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