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윤석열 전 대통령 첫 포토라인 설까…법원 '지상 출입' 방침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법원 포토라인에 설지 이목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을 연다. 청사 방호와 관리를 맡은 서울고법은 지난 두 번의 재판과 달리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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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민주당은 광화문을 이른바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규정하면서, 이곳을 공식 선거운동 첫 유세 장소로 선택했다. 출정식을 마친 뒤 이 후보는 경기 성남 판교와 경기 화성 동탄, 대전 등 'K-이니셔티브 벨트'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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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가락시장서 첫 선거운동…대전·대구 방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대전·대구에서 첫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며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이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전몰자와 천안함 46용사들을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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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 "무역협상 진전"…12일 공동성명 발표예정에 관세인하 주목

'트럼프발(發) 관세'로 무역전쟁 중인 미국과 중국이 11일 이틀간의 첫 고위급 대면(對面) 마라톤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양국 모두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가운데 '무역금지' 수준인 현재의 '폭탄 관세'를 내리고 마약 대응 문제나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문제 등과 같은 유관 이슈에서 실질적인 합의를 만들어냈을지 주목된다. 다만 트럼프발 관세 정책의 근본적 원인인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문제가 단기에 해소될 수 없고, 양측간 입장차가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협상에서 포괄적인 무역 합의까지는 도출하지 못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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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도 한국 잠재성장률 '2% 하회' 전망…10년새 1%p '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의 한국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재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 예산정책처,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 기관에 이어 외국 기관까지 한국의 잠재성장률 전망이 1%대로 수렴하는 분위기다. 12일 OECD가 최근 업데이트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OECD는 내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98%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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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항소심 오늘 선고…1심 벌금 15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 내려진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12일 오후 2시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김씨는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이던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2월 14일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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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갈등 장기화 속 국립대병원 전임의 정원 대비 24% 불과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대형병원의 '허리' 역할을 하는 전임의들의 공백도 계속되고 있다. 1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임직원 수를 공시한 국립대병원 8곳의 전임의 숫자는 정원 대비 23.7%에 그치고 있다. 8개 병원 전체 정원 892명 중 211명만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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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교권보호委 4천199건 열렸다…4년만에 하락, 유·초등교↑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하는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가 지난해 4천건 넘게 개최됐다. 전체 개최 건수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줄었지만,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증가세를 이어갔고 학부모가 피신고자인 건수도 늘었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교육활동 침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교보위 개최 건수는 4천199건으로, 1년 전인 2023년 5천50건보다 1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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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직접 푸틴 기다릴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 대화 제안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목요일(15일) 튀르키예에서 푸틴을 기다리겠다. 직접"이라며 "이번에는 러시아인들이 핑계를 찾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일부터 완전하고 지속적인 휴전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는 외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하다. 살상을 지속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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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 14세 첫 투표부터 유력 3인에 꼽혀…빠르게 지지세 결집"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전까지 교회 바깥에서는 유력한 교황 후보로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지만 첫 투표부터 두드러진 표를 얻었고, 이후 선출 과정에서 신속하게 지지세를 결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콘클라베에 참여한 10여명의 추기경과 바티칸 교황청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베일에 가려졌던, 첫 미국인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의 선출 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톨릭의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바티칸으로 모인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은 콘클라베 첫날인 지난 7일 오후 투표장인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으로 향하며 길고도 엄숙한 행렬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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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지정 2곳뿐…역대 최저
작년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2곳에 불과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작년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숭인의료재단 김해복음병원과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2곳에 그쳤다. 작년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지정 건수는 전년 9건에 비해 22.2%에 불과한 수준이다. 의료기기법상 임상시험을 위한 시설, 인력, 기구를 갖춘 의료기관을 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식약처는 2007년 임상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2007년 3월 2일 서울대 치과병원이 제1호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려대 의과대학부속 구로병원 등 모두 38개 기관이 지정됐다. 2008년 17곳이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까지 매년 10곳 이상 지정됐다가 2014년부터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2020년 10곳이 지정되며 반짝 두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로는 한 자릿수를 유지했고 작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지난 7일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