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대선 D-7] 승부 가를 운명의 일주일…굳어지는 3자 대결 구도

차기 대권을 결정할 6·3 대선이 27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등 주요 후보들이 막판 스퍼트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판세를 보면 정권 교체론이 재창출보다 우세한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김문수 후보가 보수 지지층 결집을 발판 삼아 격차를 좁히는 양상이다. 여기에 이준석 후보도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27일 마지막 TV 토론에 나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은 정치 분야를 주제로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후보들은 먼저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과 관련해 1분 30초 동안 입장을 밝힌 뒤, 6분 30초씩 시간총량제 방식으로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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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망…신청 4년만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천하제일 명산'으로 꼽혀온 금강산이 북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전망이다. 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측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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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소비심리 4년7개월 만에 최대 폭 개선…'낙관적'으로 돌아서

미국 상호관세 유예 조치, 새 정부 경제정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소비자 심리가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로 4월(93.8)보다 8.0포인트(p) 올랐다. 전월 대비 상승 폭은 지난 2020년 10월(+12.3p)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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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EU무역수장, '50% 관세유예' 하루만 통화 재개…협상 새국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점을 약 한 달간 유예하기로 동의하면서 양측간 협상이 일단 고비를 넘기고 새 국면을 맞았다. EU는 급한 불을 껐다는 데 안도하면서 미국과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협상 타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26일(현지시간) 오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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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경기 전망 39개월째 부정적…미·중 갈등 완화 기대에 반등

국내 기업의 경기 전망이 3년 3개월 연속 부정적인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 등에 전달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4.7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과 비교한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그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매달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며 역대 최장 부진 기록을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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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버스 파업 D-1…'시민의 발' 2년 연속 멈추나

서울 시내버스의 2년 연속 파업 사태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파업 예고일(28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총 9차례의 본교섭과 지난달 29일 임단협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된 이후 최근까지 실무 협의를 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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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고용률 1위'의 그림자…65세 이상 3명중 1명은 단순노무직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고령층 일자리 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연금 소득을 보완하기 위해 은퇴 후 재취업에 나서지만 기존 경력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로 취업하는 '경력 단절'을 겪기 때문이다. 27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인구·고용동향 &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37.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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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산모 이용 많은 1인 상급병실 비급여 진료비 지역별 2배차

주로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의원 1인 상급병실의 하루 비급여 진료 평균 요금이 지역별로 최대 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루치 평균값을 기준으로 경북의 지난해 1인 상급병실 비급여 진료 비용이 10만7천948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만원을 넘은 서울(21만3천882원)의 2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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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영남 오후 소나기…'낮 최고 28도' 더위 계속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내륙·산지와 울산·경상권 내륙, 경북 북동 산지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산·경남 내륙과 대구·경북 남부 내륙 5∼20㎜,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내륙·산지 5㎜ 안팎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울산·경남 내륙은 곳곳에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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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JW중외도…'오가노이드' 활용 신약 개발 박차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동물실험을 축소하고 인공 장기 '오가노이드' 활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동물실험 대체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이런 현상은 더 확산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오가노이드 기업 여러 곳을 협업 후보군으로 검토하고 있다. 동물실험 및 오가노이드 활용 병행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전임상 시험 등에 필요한 동물실험을 한꺼번에 폐지하지는 않더라도 오가노이드를 투입해 이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취지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이다.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기업 미국 템퍼스AI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암 신약을 개발한다. 템퍼스AI는 실제 암 환자 종양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공하고, JW중외제약은 이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웅은 오가노이드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 회사가 총괄하는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개발'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 과제를 통해 오가노이드 기술을 개발하고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상용화까지 추진하는 게 대웅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