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LA 시위' 나흘째 집회 계속…당국, 사흘간 시위에서 56명 체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9일(현지시간) 나흘째 지속되고 있다. 시위에 대응 중인 LA 경찰은 도심 시위 양상이 점차 격해지면서 폭력성이 강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짐 맥도널 LA 경찰국장은 전날 밤 기자회견에서 "내가 목격한 폭력은 역겨운 수준"이라며 "이 사태가 시작된 이후로 폭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0002400075

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공기업 및 공공기관장 10명 중 7명은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두고 있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해 지정된 331개 공공기관의 상임 임원 임기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관장 331명 중 공석인 19개 기관을 제외하면 221명(70.8%)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았고, 이들 중 130명(41.7%)은 잔여 임기가 2년 이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07800003

■ 與 원내대표 후보 김병기·서영교, 오늘 합동 토론회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3선의 김병기 의원과 4선의 서영교 의원(이상 기호순)은 이날 토론회에서 의원들과 당원들의 표심 잡기 경쟁에 나선다.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도입되는 첫 선거로, 당원 투표를 의원 투표수로 환산하면 약 34표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36100001

■ 여야 지도부, 오늘 나란히 6·10 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여야 지도부는 10일 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날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해 1987년 일어났던 6·10 민주항쟁 정신을 기린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이주영 정책위의장,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등도 참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47100001

■ 美中, 2차 무역협상 첫날 수출통제 논의…트럼프 "中 쉽지않다"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 전쟁'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 수출통제 문제를 논의했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런던에서 오후 8시까지 6시간 이상 대화한 뒤 첫날 협상을 마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대표단은 10일 오전 10시 런던에서 다시 만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미국 당국자가 블룸버그에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0004000071

■ "물가 잡아라" 작년 할당관세 지원 1.4조원, 전년보다 33% 증가

지난해 정부가 물가·수급 안정과 산업 지원을 위해 1조4천억원 규모의 할당관세를 지원했다. 10일 기획재정부의 '2024년도 할당관세 부과 실적 및 효과분석 결과 보고'에 따르면 작년 할당관세 지원 추정액은 2023년(1조753억원)보다 3천548억원(33.0%) 증가한 1조4천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총 125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본세율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할당관세 제도를 운영했다.

■ 지난해 공정위 과징금 4천227억원…1위는 '쿠팡 PB 부당우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법 위반 사업자에게 부과한 과징금이 전년보다 소폭 늘어 4천억원을 넘어섰다. 과징금이 가장 큰 사건은 쿠팡의 '자체브랜드(PB) 부당 우대' 건이었다. 기업들은 공정위의 행정처분에 4건 중 1건꼴로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공정위의 소송 승소율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43600002

■ 서울 집값 상승세 토허구역 이어 성북·노원 등으로 확산 기류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로 지정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을 넘어 성북구와 노원구, 금천구 등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에 따라 수요가 지속해서 몰리는 강남권 등과 달리 성북·노원·금천 등의 가격 상승은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성북구의 상승 거래 비중은 46.8%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42.3%)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47000003

■ 소비자평가 1위는 새벽배송…최하위는 결혼서비스

국내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벽시장 시장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았고 결혼 서비스가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부문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한 '2024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10일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19300030

■ 낮 최고 33도 초여름 더위…수도권·강원·제주 한때 비

화요일인 10일 내륙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보됐다. 최고 체감온도는 전남 동부와 경상권 내륙에서 31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당분간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돌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0004300034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