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국무부 "李대통령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 계속 번창 확신"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 하에서 우리의 동맹(한미동맹)이 계속 번창(thrive)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 외교정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재차 밝힌 뒤 이같이 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또 지난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한 사실을 확인한 뒤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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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의 수출통제를 비롯해 통상 현안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진행해온 고위급 무역 회담이 적어도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협상단의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회담 이틀째인 10일 런던에서 기자들과 만나 "난 내일(11일) 의회에서 증언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가 남아 중국 대표단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이틀간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 내 동료인 러트닉 장관과 그리어 대사가 중국 대표단과 필요한 만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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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 관세전쟁속 올 세계성장률 2.3%로 하향…美 '반토막' 예상

세계은행(WB)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영향 속에 올해 전세계 경제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기(recession)를 제외하고는 최저인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세계은행은 관세 드라이브를 시작한 미국이 작년 대비 '반토막'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높아진 무역 관련 긴장과 정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연초 발표한 2.7%에서 0.4% 포인트 하향한 2.3%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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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시위' 5일째 소요 다소 누그러져…뉴욕 등 美 곳곳 시위 확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10일(현지시간) 닷새째 이어진 가운데, 시위대의 도심 방화 등 소요 사태는 다소 누그러진 양상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LA에 배치한 해병대는 아직 시위 현장에 투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불법이민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는 집회·시위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등 다른 주요 도시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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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위, '리박스쿨' 의혹 긴급 현안질의…이주호 장관 불참

국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부를 상대로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한다. 교육위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리박스쿨이 댓글 조작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을 운영했는지를 포함해 여론조작 의혹 등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또 리박스쿨이 댓글 조작에 참여한 이들을 늘봄학교 강사로 채용해 서울 시내 일부 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했는지에 대해서도 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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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李대통령 재판 연기' 법원 앞 현장 의총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연다. 당은 서울고법이 오는 18일 예정됐던 이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헌법 84조에 따라 연기하고 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판하고 기일 지정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중앙지법이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던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재판을 연기하며 다음 기일을 정하지 않은 것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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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도 이제 군기순찰 받는다…軍 "군 기강 확립 차원"

국방부가 군 기강 확립을 위해 앞으로 군사경찰 등이 실시하는 군기순찰 대상에 예비군을 포함하기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부대관리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군기순찰은 군 기강 확립을 위해 영외·영내에서 군기 위반자를 적발하거나 군기 모범자를 발굴하는 활동으로, 군사경찰이나 간부 등으로 구성된 군기순찰대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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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비 할인에 혹해 장기계약했다가 낭패…"선납 피해 증가세"

A씨는 지난해 3월 한 피부과에서 지방분해 주사를 다섯차례 맞는 패키지 시술 계약을 맺고 할인된 진료비 500만원을 선납했다. A씨는 1회 시술받은 상황에서 이후 시술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계약 해지와 함께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했다. 의료기관과 장기간 진료 계약을 맺었다가 해지할 때 선납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무는 등의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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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 쿠웨이트 4-0 완파…이강인·오현규 북중미행 자축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가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젊은 피'를 앞세워 골 폭죽을 4개나 터뜨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에서 전반 상대 자책골과 후반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오현규(헹크), 이재성(마인츠)의 연속골을 엮어 쿠웨이트에 4-0으로 완승했다. 홍명보호는 그간 교체로 활용되거나 벤치를 지키던 어린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하고도 홈 팬들 앞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북중미행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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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륙 중심 낮 기온 30도 이상…맑고 일교차 커

수요일인 11일 경기 내륙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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