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명 중 1명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조사결과…123만명 중 21만명 위험군 분류
이중 37%는 중복 위험군…상담·병원 치료·치유 프로그램 제공

  청소년 5명 중 1명 가까이가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낸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123만4천587명 중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은 21만3천243명(17.2%)으로 파악됐다.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은 작년 22만1천29명에서 7천786명 감소했다.

 과의존 위험군은 위험사용자군과 주의사용자군을 합한 것이다.

 위험사용자군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이다. 주의사용자군은 사용 시간이 늘어나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수준을 말한다.

 과의존 위험군 중 인터넷과 스마트폰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가진 중복위험군은 7만8천943명(37.0%)이었다.

 작년 8만1천190명보다 2천247명 줄었다.

 과위험 의존군은 중학생(8만5천487명), 고등학생(7만527명), 초등학생(5만7천229명) 순으로 많았다.

 작년보다 초등생은 852명, 중학생은 4천325명, 고등학생은 2천609명이 각각 줄어 중학생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성별로는 남자 청소년이 11만6천414명, 여성 9만6천829명이었다.

 초등 1학년의 스마트폰 이용 습관은 보호자가 참여하는 관찰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초등 1년 보호자는 23만7천890명으로, 이 중 1만3천211명의 자녀가 스마트폰 과의존 관심군으로 분류됐다.

 이번 조사는 올해 4월 1일∼5월 9일 전국 1만1천626개 초·중·고교에 다니는 초등 4년·중등 1년·고등 1년생과 초등 1년 보호자 등 163만1천3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형태로 이뤄졌다.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치유서비스 지원 체계

 여가부는 미디어 과의존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 대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청소년상담기관과 연계한 상담, 병원 치료, 치유프로그램, 부모 교육 등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집중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은 미디어 사용이 제한된 환경에서 전문 상담과 다양한 대안 활동 등을 제공하는 기숙형 치유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의 저연령화에 대응해 초등생 대상 가족 치유프로그램을 확대하고, 9월에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기숙형치유캠프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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