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전국 강하고 많은 비…경남 내륙 이틀간 최대 120㎜ 이상 폭우

월요일인 4일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4∼5일 새벽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 5∼10㎜, 경기 동부, 강원 동해안 5∼30㎜, 강원 내륙·산지 10∼50㎜, 대전·세종·충남 내륙 10∼40㎜, 충북, 광주, 전남, 전북 10∼60㎜다.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울산·경남 중·동부 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 2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 중·북부,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 20∼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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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쿠폰 풀리고 소상공인 매출 2% 증가…안경 57%·옷 28% 뛰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 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안경원 매출이 한 주 새 57%나 뛰었으며 패션·의류, 외식업종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 21일∼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 주 대비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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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협상' 고비 넘긴 구윤철, '0%대 탈출' 성장정책 시동 건다

'한미 관세협상'이라는 첫 난제를 넘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본연의 경제정책 운용에 시동을 건다. 지난달 19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구 부총리는 곧바로 한미 협상을 위한 방미를 계획했다. 그러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탓으로 인천공항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고, 지난주에는 나흘간 워싱턴DC에 머물며 전격적인 통상 타결을 끌어냈다. 이렇게 취임 이후로 줄곧 통상협상에 올인했고 이달부터는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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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하위 70% 기초연금 선정기준 바뀌나…'현미경' 검증 착수

정부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수급자 선정 기준이 대대적인 검증대에 오른다. 국민연금연구원이 기존의 기초연금 선정 기준 산출 모형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에 공식 착수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기초연금 제도의 개혁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는 분석이다.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2025년 연구용역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초연금 선정기준 기존 모형 분석' 연구과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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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보 손흥민, 한여름 6만여 '하얀 열기' 받으며 토트넘과 작별

'울보' 손흥민(33)은 10년을 뛴 토트넘 홋스퍼와 작별의 순간 울음을 참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갈 때쯤 손흥민의 다음 도전을 응원하는 듯한 '축복의 비'가 시원하게 쏟아져 눈물을 씻어줬다. 손흥민이 한여름 6만여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성대하게 토트넘 홋스퍼 고별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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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권 전환 대비 한미 연합지휘통제체계 10년 만에 업그레이드

한미연합작전 시 필수인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2029년까지 업그레이드된다. AKJCCS는 한반도 전구에서 한미 연합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체계로, 이달 중순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포함한 한미연합연습에서 활용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전작권 전환 시 우리 군 주도의 효과적인 연합 작전 수행을 위해 AKJCCS 성능을 개선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2029년까지 1천178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연내 참여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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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부 장관 '높은 허들' 누가 넘을까…與정치인들 하마평 무성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종 갑질 논란 끝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하면서 새로운 후보로 누가 지명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여가부 장관은 다른 부처 장관에 비해 높은 인권 감수성이 요구되는 자리인 데다 앞서 2명의 후보가 여러 의혹 끝에 낙마하며 공석이 1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어 새로운 후보자 지명조차 쉽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새 정부 입장에서는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기로 한 만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차일피일 미룰 수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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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오늘 DJ 묘역 참배…우상호 정무수석 접견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는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비서관을 접견한다. 정 대표는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 등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정 대표는 오후에는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나 당정 간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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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송언석 "협치대상 없다는 여당 대표 있을 수 없어"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를 향해 "집권여당 대표가 협치 대상이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유감을 표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난 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정 대표에게 "이제 법사위원장이 아닌 당 대표 레벨이니 독단적으로 하지 말고 주변을 두루 살피면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씀하시면 좋겠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법인세율 인상 등을 포함하는 세제 개편안에 대해 "취임 축하금으로 13조원을 뿌려놓고 돈 없다고 세율을 올리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며 "재정이 엉망 될 것을 몰랐다면 능력이 제로인 것이고, 알고 했다면 '사기쇼'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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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만에 비전향장기수 송환 추진되나…정부, 안학섭씨 요구 검토

정부가 42년여 옥살이 후 1990년대에 출소한 비전향장기수 안학섭(95) 씨의 북한 송환 요구에 대해 검토에 착수했다. 4일 통일부와 안학섭선생송환추진단에 따르면 통일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23일 안씨의 병실을 찾아 안씨의 건강 상태와 송환 요구 배경, 구체적인 요구 내용 등을 파악했다. 안학섭선생추진단의 공동단장인 이적 목사(민통선평화교회)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통일부 관계자들이 입원실로 안 선생을 찾아와 25년 전 김대중 정부 당시 비전향장기수 송환 때 함께 복귀하지 않고 왜 지금 송환을 요구하는지 등을 묻고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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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조기에'…표준연, 초고감도 체외진단 플랫폼 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분자의 고유한 광학 신호를 수억 배 이상 증폭해 체액 속 극미량의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바이오마커)를 정확히 검출하고 정량화하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 고 4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면서 기억력·사고력 등 인지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대표적 퇴행성 뇌 질환이다. 전 세계 치매의 약 60∼7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지만, 아직 근본적 치료제가 없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은 현재 주로 PET(양전자방출 촬영)·MRI(자기공명영상) 등을 활용한 영상 장비로 진단한다. 다만 검진 비용이 1회당 100만원 이상으로 비싸고 질환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한 후에야 영상 관측이 가능해 발병 초기에는 감지가 어렵다. 이보다 간편한 체액 검사 방식은 정확도가 낮아 신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KRISS 의료융합측정그룹은 기존 체액 검사 방식보다 약 10만배 이상 더 민감하면서 여러 개의 생체지표를 정확히 구별해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표면증강 라만분광법(SERS) 기반 초고감도 다중 정량 검출 플랫폼'을 개발했다. SERS는 빛이 분자와 만나 생기는 고유한 신호를 금속 나노구조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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