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김건희·집사·건진 오늘 특검 동시 출석…대질신문 가능성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김 여사와 그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을 동시에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인 '집사 게이트'와 '통일교 청탁' 등 각종 의혹의 '키맨'들이 한날 한시 모두 특검 사무실에 모이는 것이다. 특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늘 오전 10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구속 후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7044800004

한미 군 당국은 18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시작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UFS 연습은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뤄진다. 한국군 참가 인원은 작년과 동일한 1만8천명가량이며, 미군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참가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7025800504

■ 백악관 몰려가는 유럽 정상들, 우크라 휴전·안보보장 재강조

유럽 주요 지도자들이 17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전 유럽과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전후 안보 보장을 위한 '의지의 연합' 참여국들을 소집해 화상 회의를 열었다.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알래스카 정상회담 내용을 평가하고, 오는 1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일치된 의견을 모으기 위해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8001300081

■ 미국이 높인 철강 무역장벽 '도미노'에 韓 '직격탄'

미국이 수입 철강 제품에 50%의 품목관세를 부과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한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한국에 대한 각국의 신규 수입 규제 중 절반이 철강 부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미국이 무차별적으로 관세 장벽을 높이는 가운데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기존의 수입 규제를 통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는 총 218건으로, 작년 하반기(12월 말 기준)보다 2건 늘어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7018800003

■ 여야, 오늘 DJ 서거 16주기 함께 추모…조국은 별도 참배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6주기를 맞아 여야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모한다. 국회에선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한다. 이외에도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이 자리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7039600001

■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11인, 오늘 첫 TV 토론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이 18일 첫 방송토론회에서 마주한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는 4명씩 2개 조를 편성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7041300001

■ 소비 위축에 술도 덜 마셨다…2분기 술집 매출 약 10% 줄어

2분기에도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술집 매출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개인사업자 대출이 있는 사업장 중 49만개는 폐업 상태였고 이들의 빚 규모는 평균 6천304만원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매출 평균은 약 4천507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5056400002

■ 자금 물길 기업으로 돌린다는데…2금융권 중기대출 2년째 뒷걸음

금융당국 새 수장들이 잇달아 '생산적 금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중소·벤처기업 등으로 자본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2금융권의 중소기업 대출 시장엔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저축은행 등의 기업대출이 크게 위축된 탓이다. 1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022년 9월 68조원대에서 올해 1분기 45조원대로, 2년 반 만에 3분의 2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5044000002

■ 야간·휴일 소아진료기관 140곳까지 20%확충…긴급진료체계 구축

정부가 소아 환자를 돌보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030년까지 20% 가까이 늘려 140곳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시간대나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하는 곳으로, 응급실로 쏠릴 수 있는 소아 경증 환자를 분산시키고 환자나 가족들의 응급실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18일 정치권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필수의료 강화를 목표로 달빛어린이병원 확충을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7031800530

■ 냉면·콩국수서 기준치 50배 대장균…서울시, 식중독 예방 점검

서울시는 식중독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 1천985곳의 위생상태를 점검해 위반 업소 22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6∼7월 두 달간 냉면·콩국수· 팥빙수 등 여름철 인기 음식 취급 업소 733곳, 달걀을 사용하는 김밥·토스트 취급 업소 668곳, 삼계탕 등 보양식 업소 43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숙박업소 내 음식점, 야영장· 행사장 주변 음식점 146곳도 점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7014700004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야간·휴일 소아진료기관 140곳까지 20%확충…긴급진료체계 구축
정부가 소아 환자를 돌보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030년까지 20% 가까이 늘려 140곳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시간대나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하는 곳으로, 응급실로 쏠릴 수 있는 소아 경증 환자를 분산시키고 환자나 가족들의 응급실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18일 정치권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필수의료 강화를 목표로 달빛어린이병원 확충을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30년에 달빛어린이병원을 모두 14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E-gen)에 따르면 이달 기준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에 119곳이 운영 중으로, 정부는 2026년 120번째 병원 설치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매년 5개씩 병원 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복지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야간·휴일 소아 진료 기관이다. 응급실보다 대기 시간과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전문적인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별도 공모 기간 없이 의료기관으로부터 상시로 지원받아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한다. 정부는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걸음걸이 약간만 교정해도 무릎관절염 통증 줄일 수 있다"
걸을 때 발의 각도 등 걸음걸이를 교정하면 골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을 진통제 복용 수준으로 완화할 수 있고 관절 연골 퇴화 속도도 늦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와 유타대, 스탠퍼드대 공동 연구팀은 18일 의학 저널 랜싯 류머티스학(Lancet Rheumatology)에서 무릎관절염 환자 68명에 대한 보행 자세 교정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걷을 때 발의 각도를 약간 조정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과 연골 손상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공동책임자인 뉴욕대 발렌티나 마촐리 교수는 "이 결과는 환자들이 무릎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최적의 발 각도를 찾도록 돕는 것이 초기 골관절염을 해결하는 쉽고 저렴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7명 중 1명이 골관절염을 가지고 있고 흔히 무릎 안쪽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무릎에 가해지는 과도한 하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골관절염은 고령화와 함께 크게 증가하고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일반적으로 진통제,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다가 더욱 악화하면 무릎 인공관절 대체술을 받게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