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진료·연구 융합병원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800병상 규모 2029년 개원 목표

 국내 최초의 진료·연구 융합병원이 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 공사가 지난 18일 경기 시흥시에서 시작됐다.

 총사업비 5천872억원이 투입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시의 숙원사업으로 6만7천505㎡에 지하 1층·지상12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돼 27개 진료과와 심뇌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6개 공공전문의료센터로 운영될 전망이다.

 오는 2029년 개원이 목표다.

 이 병원은 서울대 시흥인공지능(AI)캠퍼스와 연계해 지능형 진료체계 구축, 병원행정 운영 자동화,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돌봄 시스템을 실현한다.

 아울러 병원 내에 가상모형(디지털 트윈)·뇌인지, 의과학·의료기기 등 첨단 연구개발(R&D) 기반 시설과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바이오기업과 연계해 기술 실증 및 의료 산업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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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직접 팔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맡겼다
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요 차이점으로 생산 및 판매 전략이 꼽혔다. 27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바이오시밀러 산업 점검-시장 환경, 경쟁 구도 및 성공요건' 리포트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6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바이오시밀러 75개 중 합산 18개 품목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셀트리온은 작년 바이오시밀러 부문 매출 약 3조원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약 1조5천억원 매출을 올렸다. 양사 모두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추세다. 최근에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데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신약 분야로도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리포트는 이들 기업이 나란히 성장하면서도 판매 전략에서 상반된 행보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직접 판매망을 운영하며 가격 전략, 입찰 대응, 브랜드 인지도 구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런 직접 판매 방식은 가격 정책을 공격적으로 시행하며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