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진료·연구 융합병원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800병상 규모 2029년 개원 목표

 국내 최초의 진료·연구 융합병원이 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 공사가 지난 18일 경기 시흥시에서 시작됐다.

 총사업비 5천872억원이 투입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시의 숙원사업으로 6만7천505㎡에 지하 1층·지상12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돼 27개 진료과와 심뇌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6개 공공전문의료센터로 운영될 전망이다.

 오는 2029년 개원이 목표다.

 이 병원은 서울대 시흥인공지능(AI)캠퍼스와 연계해 지능형 진료체계 구축, 병원행정 운영 자동화,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돌봄 시스템을 실현한다.

 아울러 병원 내에 가상모형(디지털 트윈)·뇌인지, 의과학·의료기기 등 첨단 연구개발(R&D) 기반 시설과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바이오기업과 연계해 기술 실증 및 의료 산업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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