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분자진단시약 8종 유럽 CE-IVDR 인증 획득

 체외진단 전문기업 웰스바이오는 최근 감염성 질환 진단용 다중 분자진단시약 8종이 유럽연합(EU)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에 따른 적합 인증인 'CE-IVDR'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E-IVDR 인증을 획득한 분자진단시약은 성 매개 감염질환 진단시약 6종과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 진단시약 2종으로, 고감도 동시 다중 검출 실시간 PCR(유전자증폭) 기술을 적용한 체외 진단 의료기기이다.

 대표 제품인 '케어진 에스티디-12 디텍션 키트(careGENE™ STD-12 detection kit)'는 주요 성매개 질환 원인 병원체 12종을 동시 검출할 수 있으며, 태크맨(Taqman) 기반 진단 기술을 적용해 민감도와 정확도를 높인 제품이라고 회사가 전했다.

 웰스바이오 이민전 대표는 "CE-IVDR 인증은 다중 분자진단 기술과 감염성 질환 진단 시약의 우수성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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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뿌리가 중력 방향으로 굽어 내려가는 원리 찾았다"
식물 뿌리는 중력 방향으로 자라는 중력굴성(gravitropism)을 보이는 것은 '옥신'(auxin)이라는 호르몬이 특정 유전자를 활성화해 뿌리 세포 아랫부분과 윗부분의 세포벽 성장 차이를 유발해 뿌리가 중력 쪽으로 굽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라훌 보살레 교수팀과 중국 상하이교통대 황궈창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서 식물 호르몬인 옥신이 어떻게 뿌리가 중력 방향으로 굽어 내려가도록 작용하는지 실험으로 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물 뿌리의 각도는 뿌리 시스템의 핵심적 특징이며 식물과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중요한 접점으로 주로 중력굴성에 의해 결정된다. 중력굴성은 중력에 반응해 뿌리 윗부분과 아랫부분 세포가 서로 다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연구팀은 옥신이 매개하는 뿌리의 중력굴성이 뿌리의 각도를 결정하는 핵심 과정으로, 옥신 반응 인자(ARFs)에 의해 조절되지만, 이들이 작동하는 구체적인 대상과 기능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벼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뿌리 중력굴성이 나타나는 과정에 옥신과 특정 유전자들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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