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18세 되면 국민연금 3개월 '첫 단추' 국가가 끼운다

이재명 정부가 청년 세대의 노후 불안 해소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만 18세가 되는 청년에게 국민연금 최초 가입 시 3개월 치 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하는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정책이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청년들을 연금 사각지대에서 구출하고, '어차피 못 받을 연금'이라는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정책 실현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 통상본부장, 美무역대표와 회동…정상회담 전 무역 의제 조율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고위 당국자들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미국 측과 회담 의제를 막판 조율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 본부장은 전날 워싱턴DC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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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오늘 'EBS법' 필리버스터 종료 후 표결

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방송 3법' 중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표결한다. 개정안은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 수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국민의힘은 전날 본회의에 상정된 이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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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결선투표 가능성도

국민의힘은 22일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연다.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 당선자가 나오게 된다. 차기 대표직을 두고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가나다순) 후보가 선거를 치른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거쳐 오는 26일 대표가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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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통일교 청탁 의혹 특검 수사 탄력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전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발부 사유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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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 둘러싸고 러·우크라 '동상이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지만 당사자들의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준비가 됐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당성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정상회담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임기가 만료되고도 계엄을 이유로 선거를 미루고 있어 법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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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청도 열차사고 원인 규명에 박차…블랙박스 등 분석 예정

지난 19일 7명의 사상자가 난 경북 청도 열차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사고 발생 당시 피해 근로자들이 갖고 있던 열차 접근 경보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레일 측으로부터 관련 로그인 기록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 사고 열차 블랙박스를 분석해 당시 기관사가 현장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을 이동하던 근로자들을 발견한 시점과 대처 방식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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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사·여성 뜨고 특수 지고…李수사라인·김건희 무혐의 한직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는 여성 검사와 '형사·기획통'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수사·기소 분리를 뼈대로 한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정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특수통' 검사들과 윤석열 정부 시절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해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던 검사들은 모두 '한직'으로 밀려났다. 법무부가 21일 발표한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1·2차장 모두 여성 검사가 보임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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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언론, '케데헌 열풍' 집중조명…"세계 정복"·"오스카상 후보"

한국문화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미국 주요 매체들이 그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나섰다. 유력 매체인 CNN과 시사잡지 타임지가 '케데헌 열풍'을 자세히 분석하는 기사를 21일(현지시간) 실었고, USA투데이와 골드더비 등 매체들도 미국에서 확산 중인 이 영화의 인기와 작품성에 대한 호평 세례를 잇달아 전했다. 특히 타임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나"(How KPop Demon Hunters Conquered the World)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세계 영화계의 올여름 최대 히트작으로 꼽히는 이 영화의 성공 요인을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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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위 달리는 소금쟁이 비밀 풀었다…초소형 로봇으로 구현 성공

한국과 미국 공동 연구진이 소금쟁이과 곤충인 라고벨리아(Rhagovelia)가 수면 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다리의 구조와 운동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이 원리를 이용해 초소형 수상 로봇 '라고봇'(Rhagobot)을 개발했다. 아주대 고제성 교수·박동진 박사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조지아공대 공동 연구팀은 22일 라고벨리아의 다리 끝 부채꼴 구조가 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순식간에 펼쳐져 추진력을 생성하는 원리를 밝혀내고, 이를 초소형 로봇에 적용해 작동 메커니즘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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