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항생제, 부룰리궤양 임상서 환자 전원 완치

  동구바이오제약은 자사가 최대 주주로 있는 큐리언트가 개발하는 항생제 '텔라세벡'이 소외열대질환인 부룰리궤양의 호주 허가 임상에서 환자 40명 전원에 100% 완치 효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소외열대질환은 주로 열대 기후의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을 뜻한다.

 부룰리궤양은 결핵 및 한센병의 원인균과 같은 종류에 속하는 세균(마이코박테리움 얼서런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텔라세벡은 4주 단독요법만으로 완치를 입증해 기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한 항생제"라며 "현재 진행 중인 80명 확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국(FDA) 허가 및 우선심사권(PRV) 확보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의협 "성분명처방·한의사 X레이·검체검사 개편 총력 저지"
대한의사협회는 성분명 처방과 한의사 X레이 사용 허용, 검체검사 위수탁제도 개편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의협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국민 건강권을 파괴하는 모든 시도를 전면 거부한다"며 이들 법안 등의 폐기와 백지화를 촉구했다. 의협은 결의문에서 "성분명 처방 강제화는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실험"이며 "한의사 X레이 허용은 면허 제도의 파국"이라고 주장했다. 또 "검체수탁고시의 왜곡된 시행은 필수 의료 시스템을 교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분명 처방은 의사가 의약품 상품명 대신 성분명으로 처방하면 약사가 해당 성분의 의약품 중 하나를 택해 조제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수급이 불안정한 필수의약품에 한해 성분명 처방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의사 X레이 사용의 경우 최근 여당 의원들이 이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논의에 불을 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검체검사 위탁기관(병의원)에 지급해온 위탁관리료를 폐지하고, 위탁기관과 수탁기관(검사센터)이 검사 비용을 각각 청구하도록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의협은 이들 정책을 "의료 붕괴를 초래하는 3대 악법·악행"이라고 지칭하며 "모든 가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