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신문 사설](24일 조간)

▲ 경향신문 = 용산 경비하다 못 막았다는 이태원 참사, 국가가 사과해야

국민 감정선 불지른 이상경, '부동산 컨트롤타워' 자격 있나

이상경 차관, 사과문 발표로 끝날 일 아니다

인권위 '공무원 사망' 직권조사, 필요시 강제수사도 해야

▲ 동아일보 = 상반기 해외 진출 기업 2437곳, 국내 유턴 5곳

여당서도 국토 차관 사퇴론… 사과로 끝낼 일 아니다

근정전 어좌에 앉은 김건희

▲ 서울신문 = 갈팡질팡 대책, 국민 울화 돋우는 당정 '집값 몰인식'

우경화, 서해 도발… APEC 앞서 대일·대중 전략 다듬어야

불법 하도급, 무경험자… 국정자원 화재는 '예고된 인재'

▲ 세계일보 = 국토 1차관의 기막힌 갭 투자, 사과로 끝낼 일인가

韓·美 관세협상 막바지… "합리적 합의" 도출하기를

中 서해 구조물에 잠수부까지 등장, 비례대응 나서야

▲ 아시아투데이 = 中 서해시설 "군사용"…정부 즉각 대응 절실하다

집값·환율 안정 때까지 기준금리 동결 바람직

▲ 조선일보 = 중대 정책은 대통령실이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해 구해야

고리 2호기 또 '재가동 연기', 멀쩡한 원전 세울 건가

기본 안 지키는 나라, 국가 전산망 화재 터질 게 터진 것

▲ 중앙일보 = 또 미룬 고리 2호기 연장 결정, 탈원전 계속 하자는 건가

부동산 정책 신뢰 지키려면 이상경 차관 거취 정리해야

▲ 한겨레 = '민주주의의 미래' 다함께 고민한 아시아미래포럼

집값·환율 불안에 금리 동결, 향후 인하 여건 만들어야

한-미 원자력협정 논의, 산업·실용에 초점 맞춰야

▲ 한국일보 = 미국도 EU도 규탄하는데 北 도발에 입 닫은 정부

중국의 서해 구조물 알박기, 조속히 비례 대응해야

범죄 총책 놔준 캄보디아 대사관, 사태 책임 크다

▲ 글로벌이코노믹 = 美·日·호주 희토류 공급망 동맹의 교훈

세계경제 통상 가늠자 된 경주 APEC

▲ 대한경제 = 국민께 심려끼친 것은 정작 10·15 부동산 대책이다

브레이크 걸린 기준금리 인하, 집값·환율 불안이 최대 걸림돌

▲ 디지털타임스 = "靑 관저 자리 음습하다"는 유홍준… 또 풍수지리 타령인가

15억이 서민 아파트?… 국민 가슴에 염장 지른 與 복기왕

▲ 매일경제 = 고리2호기 수명연장 결정 또 미룬 원안위, 시간 끌 일인가

스캠 총책 그냥 돌려보낸 캄보디아 대사관… 세금이 아깝다

근로시간 확대 추진 日 … 우리도 '52시간' 갇혀있을 일 아니야

▲ 브릿지경제 =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조건' 충분한가

▲ 서울경제 = 집값·환율 불안에 금리 동결, '돈풀기' 접고 구조개혁 나서야

李·트럼프 결단만 남은 관세협상…'동맹 윈윈'이 최선의 결과

자동차산업 붕괴 자초할 '脫탄소 정책' 과속은 안 된다

▲ 이데일리 = '토허구역지정 철회' 구청장들 요구… 귀 기울여야

행동 나선 英 행동주의 펀드, 판만 깔아줘선 안 돼

▲ 이투데이 = 中 서비스시장 취약점은 '소프트파워'

▲ 전자신문 = 블랙록 韓 투자, 실효성 있게 관리를

▲ 파이낸셜뉴스 = '노쇼' 위약금 인상… 자영업 종합대책 필요하다

파격적 혁신 지원으로 소부장 경쟁력 키워야

▲ 한국경제 = 中의 서해 내해화, 비례대응 없이 문제제기만 할 건가

집값·환율·관세협상에 발목 잡힌 금리 인하

노동 경직성이 韓·대만 성장률 차이 불렀다는 진단

▲ 경북신문 = 성공한 APEC 개막은 있고 폐막은 먼 훗날?

▲ 경북일보 = 경북도·대구시,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경북 2000억 벤처 펀드 신성장 산업 토양 되길

▲ 대경일보 = 불안의 금(金), 세계 경제의 거울

수능, 수험생은 건강관리에 최선을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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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가 무너질뻔한 순간, '전문간호사' 역할 빛났다"
지난 1년여간 한국 의료는 크게 흔들렸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방침 이후 의정 갈등이 격화되고 전공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붕괴 우려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지금까지 환자들에게 큰 버팀목이 된 건 다름 아닌 병원의 간호사들이었다, 간호사들은 병원 곳곳에서 전공의의 빈자리를 메웠다.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생명선처럼 흔들리는 모니터 알람을 가장 먼저 잡아냈고, 응급실에선 시술과 처치를 동시에 조율하며 혼돈을 수습했다. 또 항암 병동에서 매일 바뀌는 환자 상태를 읽어 투약과 검사 일정을 새로 짜고, 보호자의 마음을 다독여준 사람도 간호사였다. 간호사들은 전공의의 빈자리를 메운 것은 지시가 아닌 '책임'이었다고 말한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의료가 멈추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최근 병원간호사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개최한 '간호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 전문성의 재정립)은 이런 현실을 정면으로 다뤘다. 위기 속에서 드러난 간호사의 실질적 역할을 재평가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홍정희 병원간호사회 회장은 "위기 때 환자를 지켜온 간호사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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