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경주APEC] 트럼프 美대통령 오늘 방한…李대통령, 한미정상회담 나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지난 8월 말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역대 최단기간 내에 한미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뤄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APEC 의장 자격으로 경주에 도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해 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9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의사를 잇달아 표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진 않은 채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향후 북한의 태도가 주목된다. 통신은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발사되어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천800여s(초) 간 비행하여 표적을 소멸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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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APEC] 외교·통상장관 먼저 모인다…오늘부터 각료회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외교·통상장관들이 모여 회의 성과를 최종 점검한다.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가 29일 경주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21개 회원 각료들은 이날 오후 만찬을 한 뒤 30일 본회의를 개최한다. 회원들은 전날까지 각국의 고위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최종고위관리회의(CSOM)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합동각료회의에서 장관급 논의를 갖고 31일 시작되는 APEC 정상회의를 최종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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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바지 접어든 국감…'축의금 논란·마약수사외압 의혹' 공방 예상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국회는 29일 기획재정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에서 종합감사 등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가 예정된 과방위에서는 상임위원장인 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자녀 축의금 논란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딸의 결혼식 축의금을 피감기관과 기업 등에서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공직자로서 피감기관의 돈을 갈취한 것"이라며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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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5차 공판…'샤넬가방 전달' 최측근 유경옥 증인 출석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29일 김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5차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김 여사의 지난 24일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를 자신의 처남 김모씨를 통해 유 전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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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로 징계받은 공무원 9명…용산구청 1명뿐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징계받은 공무원이 소수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행정안전부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이태원 참사 대응 과정에서 성실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받은 공무원은 9명에 불과했다. 징계 유형별로 보면 해임 4명, 정직 1명, 감봉 3명, 견책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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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증시 3대지수, 엔비디아 'AI 낙관론'에 최고치…나스닥 0.8%↑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를 필두로 하는 인공지능(AI) 혁신 지속 기대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하며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78포인트(0.34%) 오른 47,706.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3포인트(0.23%) 오른 6,890.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0.04포인트(0.80%) 오른 23,827.49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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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가자지구에 즉시 강력한 공격"…휴전 19일만에 위기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인질 시신 송환이 늦춰지는 것 등을 이유로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재개하면서 이대로 휴전이 파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오후 성명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협의에 따라 가자지구에서 즉시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을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마스는 인질들을 돌려보내기로 한 합의를 위반했다"며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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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독감 동시접종 시작 2주 만에 백신 부족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이 시작된 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일부 의료기관에서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개시됐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령대별로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졌으며, 동일한 일정으로 독감 백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8156800017

■ 아침까지 쌀쌀한 날씨…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수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춥겠으나 낮부터 평년 기온(최저 2~12도, 최고 16~20도)을 회복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5도, 인천 7.7도, 수원 4.5도, 춘천 0.9도, 강릉 7.3도, 청주 4.9도, 대전 3.7도, 전주 4.6도, 광주 5.6도, 제주 11.9도, 대구 2.4도, 부산 8.8도, 울산 6.3도, 창원 7.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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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주식 매입 7천억원으로 확대 추진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주주들과 약속한 셀트리온 주식 매입 규모를 당초 5천억원대에서 7천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홀딩스는 지난 7월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 계획을 밝히고, 이달 말까지 약 4천억원 매입을 진행 중이다. 이후 셀트리온은 바로 약 2천88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입이 끝나면 홀딩스가 지난 5월 취득한 약 1천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포함해 올해만 총 8천억원이 넘는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홀딩스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주식 저평가가 지속될 경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조까지 주식 매입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홀딩스는 셀트리온이 건실한 사업 펀더멘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법인)와 합병을 진행하면서 단기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의 일시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고 주주가치 제고와 셀트리온 저평가 최소화를 위해 주식 장내 매입을 지속해 왔다. 앞서 셀트리온은 올해 약 9차례에 걸쳐 총 8천5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소각 규모도 올해만 약 9천억원에 이른다. 그룹 최고수장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