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누리호 내일 새벽 첫 밤 비행…13기 위성 싣고 오른다

첫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위성 13기를 태우고 내일 새벽 1시께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오전 0시 55분께 누리호 4차 발사에 나선다. 누리호의 이번 임무는 고도 600㎞에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올리는 것이다.

■ 트럼프 "우크라 종전 합의 매우 가까워…1주일간 엄청난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 합의가 머지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27일)을 앞두고 열린 '칠면조 사면식'에서 "나는 우리가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9개월 동안 8개의 전쟁을 끝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6004252071

■ 韓 3분기 경제성장률 26개국 중 3위…내년 2.3% 전망도 등장

우리나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세계 주요국 중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과 내수를 중심으로 점차 경기가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내년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하는 기관도 등장했다. 26일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1.166%로,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6개국 중 3위를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133200002

■ "애플, 삼성 제치고 14년만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될듯"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10여 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출하량) 기준 19.4%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의 출하량은 올해 10% 성장하고,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은 같은 기간 4.6% 성장에 그친 데 따른 결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6005400091

■ "73세까지 일해야 산다"…OECD 1위 韓 노인 고용의 그늘

한국의 노인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늦게까지,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높은 고용률의 이면에는 '일하는 즐거움'보다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연금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영위하기 힘든 현실과 은퇴 후 연금 수령까지 이어지는 소득 공백기,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가 고령층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국민연금연구원 오유진 주임연구원의 '국민연금과 고령자 노동 공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3%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070000530

■ 김선교, 오늘 김건희특검 피의자 첫 출석…양평 개발특혜 의혹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6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압수수색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지는 첫 대면 조사다. 그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가 연루된 아파트 개발부담금 회피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140900004

■ 필수의료 사고 배상 보험료 정부가 지원…최대 15억원 보장

보건복지부는 산부인과와 소아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에 대한 배상 보험료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부는 공모를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올해 보험사업자로 선정하고 보험계약 내용을 확정했다. 보험료 지원 대상은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와 전공의로, 이중 전문의의 경우 분만 실적이 있는 병·의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병원급 소아외과·소아흉부외과·소아심장과·소아신경외과 전문의가 대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144900530

■ 파워링크 통해 악성코드 유포 논란…네이버 대응 강화

네이버 검색에서 텔레그램을 검색한 후 파워링크로 접속한 사이트에서 앱을 다운받았더니 해당 앱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이용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달 중순 네이버 검색에서 텔레그램을 검색하면 악성코드가 담긴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파워링크가 나왔다. 아울러 최 의원실에 따르면 해당 기간 카카오톡, 네이트온을 검색했을 때도 악성코드가 포함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파워링크가 유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160600017

■ "남은 아들 어떻게 군대 보내나"…순직 군인 부모의 '병역 불신'

"첫째 아들을 군대에서 잃었는데 둘째, 셋째 아들을 어떻게 마음 놓고 군대에 보내겠습니까? 순직자의 형제 중 1명만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적절한지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강원 홍천군 아미산에서 훈련 중 순직한 고(故) 김도현(사망 당시 20) 상병의 1주기가 막 지난 26일 유족은 군 복무 중 순직한 군인의 형제에 대한 병역 감면 혜택 규정을 폭넓게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병역법은 부모·배우자 또는 형제자매 중 전사자·순직자가 있거나 전상(戰傷)이나 공상(公傷)으로 인한 장애인이 있는 경우 현역병 입영 대상자 1명에 대해 보충역으로 병역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규정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153200062

■ 전국 흐리다 차차 맑아져…충북·영남 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상권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며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까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6007500004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