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베네수 석유자원 관할 본격화…경제이익·中견제 동시 추구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제재로 수출이 막힌 베네수엘라 원유를 인수해 대신 팔고 그 수익금의 사용처까지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자원에 대한 통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원유 판매 수익을 베네수엘라 국민을 위해서도 쓰겠다고 하고 있지만 지난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기습 공격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뒤로 민주적인 새 정부 수립이나 사회 안정화보다는 경제 이권 확보를 우선시하는 모습이다.

■ 美국무 "내주 덴마크와 그린란드 논의…군사옵션 모든 현안에 유효"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눈독을 들이는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와 관련해 덴마크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린란드 상황과 관련해 왜 덴마크 요청대로 대화에 나서지 않느냐는 질문에 "난 다음 주에 그들과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그린란드를 구매하려고 하냐는 질문에 "그건 애초부터 늘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였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때도 그렇게 말했으며 새로운 입장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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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오늘 4분기 성적표 공개…영업익 20조 돌파 관건

삼성전자[005930]가 8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속으로 메모리 초호황기가 시작되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한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7곳의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19조6천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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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스캠범죄 설계자' 프린스그룹 천즈, 체포돼 中송환

캄보디아 대규모 스캠(온라인 사기)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천즈(38) 회장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중국으로 송환됐다고 AP, AFP 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캄보디아 내무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캄보디아 당국이 천 회장과 쉬지량, 샤오지후 등 중국 국적자 3명을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초국가 범죄 소탕을 위한 협력으로 지난 6일 체포 작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즈의 캄보디아 국적은 지난해 12월 국왕 칙령으로 박탈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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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6] 혁신인지 데자뷔인지…中 닮은꼴 제품 여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대거 출격한 중국 기업이 혁신을 표방했지만 '닮은꼴' 제품 전시는 여전했다. 7일(현지시간) 방문한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드리미 전시관에는 반려동물 특화 공기청정기 '드리미 퍼캐치 에어 퓨리파이어 FP10'이 소개됐다. 드리미는 CES 데일리를 통해 "음압 공기 덕트를 통해 공기 중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을 빨아들이는 제품"이라며 "360도 회전하는 필터로 공기 중 이물질을 적극적으로 제거하고 위생적인 먼지 처리를 돕는 밀폐형 향균 더스트 박스, 냄새를 줄이는 카본 필터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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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IB "올해도 美 성장률 韓보다 높아"…환율 상승 요인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올해도 한국보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더 높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 성장 역전이 지속되면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된다. 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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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소득·재산없이 월 468만원 벌어도 기초연금 받는다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선정 기준금액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이제는 상당한 수준의 근로소득이 있는 중산층 노인들도 수급 대상에 포함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기초연금이 노후 소득 보장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으나, 연금액 인상과 부부감액 축소 등 혜택 확대가 맞물리며 국가 재정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월 247만원, 부부가구 월 395만2천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5년 단독가구 기준 228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19만원(8.3%)이나 인상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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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신자" 압박에도 尹 체포했던 경찰, 다시 권력수사 시험대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조직 수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했던 경찰이 새 정부 들어 1년 만에 권력 수사 시험대에 놓였다. 검찰이 독점했던 대형·특수 사건이 올해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경찰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정치권 인사들이 연루된 만큼 민감하고 난도가 높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 등이 대표적이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사퇴로 연결된 '통일교 금품 게이트'도 최근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지기 전까지 경찰이 주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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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강자' 구글, 시총 2위로 올라서…6년여만에 애플 제쳐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구글이 최근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클래스 C주는 전날보다 2.52% 오른 322.47달러에 마감했다.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8천912억달러(약 5천644조원)를 기록해 애플(3조8천470억달러)을 누르고 시총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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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출근길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대기 건조해 불조심

목요일인 8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낮아 춥겠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북권은 10도 이상 낮겠다. 낮 기온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가 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7도, 인천 -6.7도, 수원 -6.4도, 춘천 -9.9도, 강릉 -5.0도, 청주 -5.4도, 대전 -6.4도, 전주 -5.0도, 광주 -1.9도, 제주 5.1도, 대구 -3.8도, 부산 -2.0도, 울산 -4.0도, 창원 -2.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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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해당국 방문시 철저 주의"
질병관리청은 인도 등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지역 방문자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로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위험한 질병이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 경로는 과일박쥐, 돼지 등 감염병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환자의 체액과 밀접히 접촉할 때는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도 나타난다. 이후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 동물 접촉 주의 ▲ 생 대추야자수액 섭취 금지 ▲ 아픈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손 씻기 ▲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등을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질병청은 발생 동향과 위험 평가를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로 출국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건강 상태를 검역관에게 알려야 하고, 일선 의료기관은 관련 의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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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타고난다?…"유전적 요인 영향 최대 55%"
사고나 감염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제거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사람의 자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5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팀은 30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수학적 모델과 인간 사망률 시뮬레이션, 대규모 쌍둥이 코호트 자료 등을 활용해 유전 등 내인성 사인과 사고 등 외인성 사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수명 결정에서 약 50~55%를 차 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을 적절히 보정하고 나면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는 약 55%까지 급격히 증가한다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에 관한 기존 연구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노화 연구의 핵심 질문이지만 장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수명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질병이나 생활환경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개인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가리거나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