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서울시내버스 파업 이틀만에 협상 타결…오늘 첫차부터 정상화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14일 타결됐다. 협상 결렬로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이틀 만이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11시 50분께 임단협 조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단협 관련 특별조정위원회 2차 사후 조정회의에 참여했고, 9시간 가까이 협상한 끝에 공익위원들의 조정안을 수용했다.

■ 새해 첫 금통위…환율·물가·집값 걱정에 5연속 금리동결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5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현재 연 2.50%)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연합뉴스 설문조사에서는 경제 전문가 6명 모두 지난해 7·8·10·11월에 이은 5연속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전망대로면 작년 7월 10일 이후 다음 달 회의(2월 26일) 전까지 약 7개월간 금리가 묶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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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재무, 원화 약세에 구두개입…"韓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 안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원화가치의 급격한 약세를 강한 어조로 우려하는 '구두 개입성' 메시지를 내놨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베선트 장관이 지난 12일 미국을 방문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에 대해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경제 기초 여건)과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외환시장에서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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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해도 국민연금 안 깎인다…6월부터 '509만원'까지 전액 수령

이제는 '일하는 게 오히려 손해'라는 말이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열심히 일해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애써 쌓아온 국민연금을 깎던 불합리한 제도가 손질되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 6월부터는 월 소득이 500만원이 넘더라도 연금을 한 푼도 깎이지 않고 전액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5일 정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일하는 노인의 소득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국민연금 재직자 감액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이 일터에 나가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현실을 반영해 근로 의욕을 꺾던 해묵은 규제를 걷어내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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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강선우와 엇갈린 진술 '1억 공천헌금' 김경 오늘 재소환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5일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김 시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 김 시의원이 지난 11일 미국에서 입국해 당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조사받고 귀가한 지 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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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여인형 '이적' 혐의 인정…"김정은 체면 손상해 도발 유도"

국방부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한 징계심의에서 '일반이적'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 전 사령관의 일반이적 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이지만, 징계위원회는 그가 2024년 '평양 무인기' 작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침해했다고 본 것이다.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여 전 사령관 징계의결서에 따르면, 국방부 군인징계위원회는 여 전 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계획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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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이란서 시위대 살해 중단됐고, 처형 계획 없다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 정부의 반(反)정부 시위대 무차별 살해와 관련, "우리는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 행사에서 "우리는 상당히 강력하게 통보받았다. 하지만, 그 모든 의미가 뭔지를 알아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형 계획도, 한 건 또는 여러 건의 처형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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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덴마크·그린란드, 백악관서 만났지만…"근본적인 이견"

북극의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만난 미국과 덴마크가 접점 찾기에 실패했다. 미국과 덴마크·그린란드는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약 1시간 동안 고위급 협상을 진행했다. 미국에선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 방안에 대해 각자 입장을 교환했지만, 라스무센 장관은 기자들에게 그린란드를 둘러싼 "근본적인 이견"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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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드러난 '독박육아' 현실…엄마 경제활동만 2%p 감소

코로나19 확산 당시 돌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면서 영유아 어머니의 경제활동이 눈에 띄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 보편화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기시 양육 부담은 여전히 어머니의 몫이라는 현실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국재정학회에 따르면 김현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김병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원, 우석진 명지대 교수는 최근 발표한 논문 '코로나19가 영유아 어머니의 노동공급에 미친 영향'에서 이러한 분석 결과를 내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114135900002

■ 전국 눈비에 빙판길 주의…최대 17도 '포근'

목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도와 경상권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 안팎, 강원 동해안, 충청권(충북 중남부 제외), 전라권, 경상권(대구·경북 남부 내륙 제외), 제주도 5㎜ 미만, 경기 동부, 충북 중남부, 대구·경북 남부 내륙 1㎜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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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해당국 방문시 철저 주의"
질병관리청은 인도 등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지역 방문자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로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위험한 질병이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 경로는 과일박쥐, 돼지 등 감염병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환자의 체액과 밀접히 접촉할 때는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도 나타난다. 이후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 동물 접촉 주의 ▲ 생 대추야자수액 섭취 금지 ▲ 아픈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손 씻기 ▲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등을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질병청은 발생 동향과 위험 평가를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로 출국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건강 상태를 검역관에게 알려야 하고, 일선 의료기관은 관련 의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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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타고난다?…"유전적 요인 영향 최대 55%"
사고나 감염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제거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사람의 자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5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팀은 30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수학적 모델과 인간 사망률 시뮬레이션, 대규모 쌍둥이 코호트 자료 등을 활용해 유전 등 내인성 사인과 사고 등 외인성 사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수명 결정에서 약 50~55%를 차 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을 적절히 보정하고 나면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는 약 55%까지 급격히 증가한다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에 관한 기존 연구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노화 연구의 핵심 질문이지만 장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수명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질병이나 생활환경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개인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가리거나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