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단체, 의협에서 독립한다…대전협, 사단법인 설립 추진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대한의사협회(의협)로부터 독립해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전협은 28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사단법인 설립과 젊은의사정책연구원 설립에 대한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대전협은 현재 의협 산하 단체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할 경우 국가 연구과제를 수주하거나 기관 간 계약을 체결할 때 주체가 되는 등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한성존 대전협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수련 연속성 확보와 전공의법 개정 등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단기적으로는 전공의 처우 개선과 수련환경 정상화에 힘쓰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의료의 청사진을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이날 설립을 의결한 젊은의사정책연구원을 통해 제1호 연구과제로 핵심 교육참여 시간인 '보호 수련시간' 보장을 위한 '수련교과과정 개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유가 파장] 제약업계 비상…원료 확보·재고 확대 총력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며 유가 급등과 원료의약품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자 제약업계가 공급망 안정과 비용 절감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원료의약품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근무 방식과 영업 전략까지 수정하며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은 원료 수급 불안과 물류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재고를 확대하고 공급처를 다변화(멀티 벤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포장 자재를 2~3개월치 확보했으며, 동아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선발주 등을 통해 원료 확보에 나섰다. 기초수액제 공급사인 JW중외제약, HK이노엔, 대한약품공업은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른 수액백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며, 당국도 의약품 포장 용기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일부 제약사는 원료 의약품 가격 상승과 품절 가능성을 고려해 실적 달성을 위해 관행적으로 해 오던 병원·약국 대상 저가 '강매'나 '밀어 넣기' 영업 방식을 금지하도록 지시했다. 근무 방식과 에너지 절감 조치도 병행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