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트럼프 "4월6일까지 이란발전소 안때린다"…공격유예 열흘 연장

이란 발전소 폭격을 위협하다 협상에 돌입했다며 돌연 유예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열흘간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새로 설정된 시한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4월 6일까지다. 공격 유예 시한 만료 하루 전에 재차 시한을 연장한 것으로, 협상을 통해 종전을 모색할 '외교의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당초 설정했던 '4∼6주'의 전쟁 기간 내에 이란에 합의를 압박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후 4시 11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발전소 파괴의 기간을 미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로 열흘 중지(pause)한다는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 프랑스 주도 35개국 합참의장, 호르무즈 논의…韓도 참여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 35개국 군 수장들이 중동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26일(현지시간) 화상 회의를 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파비앵 망동 합참의장 주관으로 각국 합참의장 간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는 이 전략적 지역의 해상 항해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국가들의 입장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7001451081

■ 종전 기대감 후퇴에 美주식·채권 동반급락…유가는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너무 늦기 전에 진지해지는 게 낫다"며 이란을 향해 압박 강도를 높인 가운데 협상을 통한 종전 기대감이 후퇴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종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38포인트(-1.01%) 내린 45,960.11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7006252072

■ '산업의 쌀' 나프타 수출 전면금지…전량 내수 전환

석유산업의 기초·핵심 원료인 나프타(납사)에 대한 수출이 27일 자정부터 전면 금지된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해지며 원료 수급 위기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자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나프타의 수출이 즉시 금지되고, 기존 수출 예정 물량은 모두 국내 수요처로 전환 공급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6177400003

■ 상급종합병원 이름값 하려면…중증·응급환자 끝까지 책임져야

몸이 아주 많이 아플 때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 바로 상급종합병원이다. 서울 시내 5대 대형병원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상 가나다순) 등 이른바 '빅5' 병원을 포함해 국가가 공인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들이다. 앞으로 이 상급종합병원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가 한층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보건의료당국이 단순히 규모가 큰 병원이 아니라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잘 고치고 지역 의료의 중심 역할을 제대로 하는 병원을 선별하기 위해 평가 잣대를 큰 폭으로 손질하기 때문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6140500530

■ 이란 전쟁에…4월 기업경기 전망 계엄 후 최대 폭 하락

중동발 충격에 3월 기업 체감 경기가 비제조업 중심으로 악화했다. 4월 경기 전망은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컸던 지난해 초 이후 최대 폭으로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1포인트(p) 하락한 94.1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6159100002

■ 피의자 특정 안된 '김건희 수사무마 의혹'…특검수사 난항 겪나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를 '성명불상자'로 기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모인다. 범죄 정황이 있어 강제수사에 나서기는 했으나 피의자는 특정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향후 수사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지난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영장에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를 성명불상자로 기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6176500004

■ 물은 왜 4도에서 가장 무거울까…국내 연구진 10년 만에 풀었다

물이 다른 액체와 달리 섭씨 4도에서 가장 무거워지는 이유를 국내 연구진이 10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밝혀냈다. 100만분의 1초만 존재하는 극미량의 과냉각 물을 관측해 물이 실제로는 저밀도 물과 고밀도 물이 섞여 있으며, 4도 아래에서 저밀도 물 비중이 높아진단 가설을 증명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경환 포항공대 교수 연구팀이 앤더스 닐슨 스웨덴 스톡홀름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물의 '액체-액체 임계점'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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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시장 충격 준 터보퀀트…극좌표 압축기술로 사용량 1/6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충격을 준 구글의 터보퀀트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26일(현지시간) 구글 등에 따르면 터보퀀트는 정확도 저하 없이 모델의 크기를 극단적으로 축소하는 압축 기법을 이용해 AI의 메모리 사용량을 6분의 1로 줄였다. 챗봇을 비롯한 AI 모델은 추론하고 답변을 생성하는 데 사용자와의 이전 대화와 검색 결과 등 주요 맥락 정보가 필요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7004000091

■ 수척해진 마두로, 두번째 美법정 출석…판사 "공소기각 없다"

미국 연방 구치소에 수감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63)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69)가 26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두번째 심리에 참석했다. 변호인은 미국 정부의 제재로 인해 베네수엘라 정부가 마두로 부부의 변호인 선임 비용을 지급할 수 없다며, 이는 헌법상 변호인 조력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제재를 해제할 수 없다면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요청했으나, 판사는 피고인의 방어권을 강조하면서도 사건을 기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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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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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통합돌봄, 방문진료 참여기반 불충분…의료인 보상 과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하루 앞둔 26일 "방문진료 등 재가 의료 서비스 참여 기반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통합돌봄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통합돌봄지원법의 시행이 현장에서의 작동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의협은 또 "통합돌봄 참여 의료인에 대한 보상 체계도 과제로 남아있다"며 "의료 전달체계 내 기능의 분화, 전문 직역 간 역할 구분이 존중되는 가운데 (서비스) 연계가 이뤄져야 제도가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실이 반영되지 않으면 연계는 구호에 그칠 수 있다"며 "제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속해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7일부터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본격 시행된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의료 필요도가 높은 장애인(지체, 뇌병변 등)이다. 한편 의협은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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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질병청·국립중앙의료원 국제심포지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유족의 기부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감염병 대응 사업이 국제 협력과 연구를 통해 확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은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2회 이건희 '감염병 극복 연구역량 강화 사업' 국제심포지엄(LISID)과 제4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IDRIC)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그간 감염병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다음날 열리는 제4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 차원의 국제 공조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여기에서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신속하게 백신·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속 대응 기술개발 전략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이건희 회장 유족이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부한 7천억원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감염병 극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중 5천억원은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에, 1천억원은 국립감염병연구소 인프라 확충에, 나머지 1천억원은 감염병 극복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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